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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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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양악 1달차에 화장해봤어요 ^_^

클리니 2024-08-26 (월) 19:18 3개월전 1671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8310




초등학생때부터 아랫턱이 발달하기 시작했어요ㅜㅜ 
중학생때 교정도 하고 했는데 교정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
항상 누가 옆모습 보고있으면 신경쓰이고 그랬답니다 납작 눌린 접시같다고 놀림당하기도 했구요 수술 생각은 항상 있었지만 비용문제도 있고 큰수술이다 보니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31살이 되고 잠시 일을 쉬게되었는데 이번 기회가 아니면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맘먹고 병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유튜브도 보고 했는데 와이구강악안면외과가 눈에 들어왔고 상담날짜 잡고  그 날에 계약금, 날짜 잡고 왔어요 ㅎㅎ

원장님 경력도 오래되서 여러 케이스를 보셨을거 같기도 했고 뭔가 믿음이 가더라구요..
 실제로 상담시 이것저것 많이 안물어 봤던거 같아요 또 하루에 한명 수술하는게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아! 진단은 양악수술이랑 윤곽2종(사각턱+앞턱) 진단 나왔어영!!


<수술전>
저는 일단 먹고싶었던거 다~~~먹었어요! 한달이상은 먹고싶은거 못먹을거 같아서요...
그리고 병원에서 안내해준 거랑 유튜브 보면서 준비물 준비했습니다!
저는 소스통, 도넛방석, 여분속옷, 각티슈, 물티슈, 멀티탭, 충전기, 면봉, 립밤, 탁상거울 등등 챙겼는데
병원에서 가습기, 슬리퍼, 목베게, 방석, 종이컵은 챙겨주셨습니다~!
집에서 필요한건 아기칫솔, 이유식스푼, 호박즙, 뉴케어, 등받이쿠션, 붓기빼는 약 정도인거 같아요

<수술당일>
아침 9시 40분쯤에 도착해서 환자복 갈아입고 짐 정리 좀 하다가 원장님 뵙고 수술 준비들어갔습니다!
저는 원래 수술과 아픔에 두려움이 없는 편이라서 당일에도 담담했던거 같아요 
물론 원장님께서 잘 해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더 그런마음이었던거 같아요 ㅎㅎ
 10시쯤 수술 들어갔고 14시 정도에 수술 끝나서 나왔는데 첫날은 정신없이 지나갔던거 같아요
산소튜브 달고 있어서 숨쉬기는 어렵지 않았고 아픔보다는 불편함이 컸습니다ㅜㅜ 도넛방석 꼭꼭꼭 챙겨가야해요 저는 미열이 계속나고 엉덩이가 너무 불편하고 배겨서 불편해서 둘쨋날 까지는 잘 못 잤습니다.. 열나서 추운데 아이스팩도 고통이더라구요..  물은 마실 수 있는 시간 되자마자 되도록 자주 먹으려고 했고 숨만 열심히 쉬었어요
첫날이라 혈압이랑 산소포화도 자주 재고, 항생재랑 진통제 주사로 넣어주시는데 약 들어갈때마다 토할거 같아서 많이 힘들었지만 간호사님께서 친절하게 계속 챙겨주셔서 의지가 많이 됬어요ㅠㅠ 감사합니다

<2일차>
아침에 소변줄 , 코 호스 빼주셨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개운하기도 하고 엉덩이가 너무아팠는데 이제부터 조금씩 걸어다닐 수 있다는 기쁨이..
붓기 레이져 받고 원장님께서 피통 빼주셨는데 하나도 안아팠고 돌아다니기 편해져서 조금씩 돌아다니면서 뉴케어도 1팩 다 마셨어요 ㅎㅎ 물도 자주자주 마셨습니다 (종이컵 입구부분을 뾰족하게 만들고 등받이에 기대서 마시면 안흘리고 편하게 마실 수 있어요)
다만 코호수 제거하고 나니까 코가 막혀서 숨이 잘 안쉬어져서 고생했습니다..
침이랑 콧물도 시도때도 없이 흐르더라구요 2일차까지는 숨쉬기도 불편하고,, 잠도 1시간 이상 잘 수없고 몸도 지치고 하니까 시간도 진짜 안가는거 같고 힘들었는데 여러분 4일차 부터는 살만해지니 수술 하신 분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3일차-퇴원>
8시 정도에 링겔로 마지막 약을 넣고 붓기레이저를 받았어요 (주사들은 언제 맞아도 토할거같이 울렁거렸는데 마지막으로 맞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았어요) 원장님 뵙고 퇴원하고 처방약 받고 집에왔는데 저는 사실 그동안 병원이 답답하기도 했고 컨디션 괜찮아서 공원에서 산책 조금 하다가 왔어요!
이제 약도 챙겨먹어야해서 아침, 점심, 저녁 뉴케어와 호박즙 꼭꼭 챙겨 먹었는데 생각보다 입도 잘 벌어지고 살만해서 내일부터 죽을 먹어보자!하고 생각했답니다 ㅎㅎ
땡김이랑 얼음찜질 수시로 열심히 해줬고 붓기는 전날이랑 비슷했어요 코도 계속 막히고 앉아서 자야해서 잠자는게 여전히 불편했는데 길게 자봐야 1-2시간이어서 힘들었지만 다음주는 좀더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버텼답니다

<4일차>
붓기는 비슷했고 콧물, 침은 동반자가 되었어요
 잠들기만 하면 줄줄.. 저는 붓기와의 싸움을 위해 아침마다 약국에서 사온 붓기약은 꼭 챙겨먹었어요 효과는 있는거 같아요!
점심에 본죽에서 미음수준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유식 스푼으로 잘 넘어가더라구요ㅎㅎ 든든히 먹고 따뜻한 물로 샤워시작했습니다 저녁에는 산책을 매일매일 꼭 하려고 했어요
회복을 위해서 잘 챙겨먹으려고 중간중간 허기질 때마다 뉴케어 한팩씩 꼭 먹고 물도 자주 마셔줬어요

<5일차>
저는 멍은 턱밑에 손톱크기 정도 든거 말고는 없었어요~!
시간이 정말정말 안간다고 느껴졌답니다ㅜㅜ 잠자리도 계속 불편하고 언제쯤 좋아질까만 생각했던거 같아요
이날은 물만두로 만둣국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자극적인맛...최고
산책도 열심히하고 먹을 수 있는거 찾고 비슷한 일상을 보냈어요 !
콧물은 계속 막혀있고 흐르는데 특히 산책할때 줄줄 나와서 화장지를 꼭 가지고 다녔어요
검색해보니 2주정도까지는 계속 나온대서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치통도 심할때가 있어서 처방약효 끝나면 따로 타이레놀을 먹었어요!


<6일차>
붓기가 조금씩 빠져가는게 눈에 보였어요~!
온찜질도 하루에 1-2번씩 꼭 했답니다
땡김이는 오히려 붓기 빠지는데 방해 할 수도 있다고 들어서 5일차 이후로는 1시간 하고 1시간 쉬고 이런식으로 해줬습니다
사실 실밥 풀기전에는 자극적인건 좋지않지만..  라면을 먹었어요 가위로 잘라서 스푼으로 떠먹으니까 후루룩 잘 들어가더라구요 맵긴했지만 너무 맛있었어요..ㅜㅜ  저녁에는 산책나가고 붓기 빠지는거 보고 하는 일상의 반복이었어요!

<7일차-병원진료>
병원가서 원장님 뵙는 날이었는데 경과보시면서 화장하고 온사람 거의 없다고 놀래시더라구요 ㅋㅋㅋ나름 살만해져서 하구갔습니다.. ㅎㅎ
경과봐주시구 실밥부분 소독하고 붓기레이저 받고 왔습니다
이부턴 치통있는거랑 콧물 흐르는거 빼고는 아픈건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때부터 조심스럽게 표정연습을  시작했어요 자리가 안잡혀서 그런지 굉장히 어색하더라구요.. 입안이 당기는것도 있어서 더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우리 다들 조금만 더 힘내요!


<2주차>
병원에 내원해서 실밥제거를 했습니다!
다들 아프다고 해서 살짝 겁먹고 갔었는데 잉? 앞니부분만 살짝 아프고 진심으로 하나도 안아프던데요.. 뽑고 붓기레이저 받고 집에왔어요
붓기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느낌으로 빠져요
하지만 내가 원하는 부분부터 빠지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천천히 빠지는 부분도 있어서 너무 스트레스 안받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맘 편히 가지고 시간이 가기만을...
붓기 뺄때는 온찜질, 산책, 호박즙, 약국 붓기빼는약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주차>
사실 이때가 저는 굉장히 마음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무기력하고 붓기때문에 우울하고..
예뻐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수술했는데 수술전보다 더 별로인거 같고.. 불편하긴 불편하고 당연히 기분도 안좋을거구요
그런분들 있다면 자연스러운 거니까 괜찮다고 말해주고싶어요
저도 당시에는 차이가 없는거 같고 그랬는데 사진 찍어둔거 보니까 붓기도 조금씩 계속 빠지고있고 몸도 컨디션 회복이 잘 되고있구나 느껴졌어요
다들 잘하고있으니 좀만더 힘냅시다!
온찜질과 산책, 표정연습, 입벌리기 연습은 계속 해주었어요!

<한달차>
원장님 뵙고 경과를 봤습니다!
뼈가 잘 붙어가고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후교정이라서 교정기도 부착했는데 윗니먼저 부착했어요 잇몸에 박혀있던 스크류도 교정시 필요할 것들만 제외하고 제거해주셨어요ㅎㅎ
큰붓기는 많이 빠진거 같고 표정도 전보다는 자연스러워졌어요! 한달이 넘어가니 이제 시간이 빨리 지나가버리네요
먹는것도 아주 질긴것들만 빼고는 먹고자하는 의지만  있으면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감각도 한달정도되니까 아랫턱 빼고는 감각이 다 있고 아랫턱도 빠르게 돌아오고 있어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입안 조이는 현상은 3달정도 지나가면 완화 된다고하니 기다려 보려구요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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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병원정보
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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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마가렛뜨뜨아 2024-08-27 (화) 14:08 3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8319
가묘 2024-09-23 (월) 18:22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8593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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