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수술 했구요 심한 부정교합은 아니었지만 주걱턱이랑 비대칭이 고민이었습니다. 어릴때 턱을 다치고 난 뒤로 턱이 오른쪽으로 틀어지고 치아 교정을 하긴 했지만 뭔가 많이 바뀌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치료 목적 보다는 미용 목적에 좀 더 치우쳐진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양악을 단순히 미용으로 하기에는 정말 고민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미용으로 권유 하기에는 많이 힘든 수술이라ㅠ..아무튼 양악수술을 하고 5년 정도 지났는데 후기를 적어보자면
처음에는 진짜 먹는것도 제대로 못 먹고 뉴케어만 먹을 수 있었을때 지옥 같았습니다. 보정 밴드도 하고..아이스팩도 하고.. 붓기랑 멍도 너무 심해서 진짜 힘들었습니다. 근데 지나고 나니까 힘든게 까마득해요..ㅎㅎ
핀제거는 안했습니다. 핀제거 수술 후 또 너무 힘들까봐 무섭더라고요..뭐 엑스레이 찍으면 티 나겠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
치료 목적보다는 미용 목적이 조금 더 크다 보니 얼굴형이 많이 달라져서 만족합니다. 예전 제 사진 보면 어색해요
부작용이라고 하자면 잇몸쪽 감각이 좀 둔해요..정상감각이 100이라면 70정도 돌아온 느낌? 그치만 그 외에 입 쪽 피부감각이나 씹는 것 같은거는 괜찮아서 잘 살고 있습니다. 아ㅠ 그리고 피부가 쳐지는것도 지금 조금씩 느껴지네요..얼굴에 볼살이 수술 초반보다 늘어졌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