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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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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양악 말고 하악 했어요!

Qwp9 2024-02-18 (일) 18:18 9개월전 2290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257






안녕하세요
저는 1월 26일에 와이구강악안면외과에서 하악수술과 윤곽2종을 했는데요!
어릴적부터 아랫턱과 교합이 맞지 않아서 계속 콤플렉스로 살아오다가 아마 이건 앞으로도
평생 신경쓰일거같아서 하루라도 젊을때 큰 맘 먹고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왜 양악을 하지 않고 하안을 진행했냐면요~
양악과 고민을 많이 하다가 제 얼굴이미지 자체가 바뀌는것은 원하지않아서 최종적으론 하악만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대망의 수술날을 기억해보자면
수술실 들어가기전까지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안되더군요..
평생을 달고온 컴플렉스와 드디어 작별할 수 있다는 행복감이 더 컸나봅니다  그렇게 마취가스 들이키고 바로 잠든 후 일어나보니 병실이었습니다.
수술은 두시간정도 걸렸고 잘 끝났다고 원장쌤께서 쿨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솔직히 첫 날은 다신 경험하고 싶지않을정도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프기도 아프고 무엇보다 자세가 너무 불편하게 꼼짝없이 일자로 누워있어야하는게 가장 고통스러웠던것 같습니다..
일곱시까지 어찌저찌 버티다가 그냥 빨리 잠들어버렸습니다.
중간에 불편함과 아픔에 한 두번씩 깨긴 했지만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얼음팩도 수시로 갈아주시고
링겔약도 다 떨어질때마다 갈아주셔서 확실히 신경써주고 있다는게 느껴졌습니다ㅎㅎ

그렇게 둘째날 피통 빼고 웨이퍼 착용 후 퇴원해서 집가가지고 알려주신대로 가글도 하고 수많은 알약을 먹는것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퇴원후 가장 힘들었던건 가래와 콧물이었습니다..
끝도 없이 나오더군요
기도삽관때문에 목감기 걸린거처럼 가렵고 목구멍이 내내 너무 아팠습니다ㅜㅜ
억지로 뱉지말라고 하셨는데 안그러면 숨이 안쉬어질 지경이어서 자꾸 저도 모르게 켁켁댔습니다

3-4일차에는 예상대로 얼굴이 붓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보는데 정말 꼴이 말이 아니더군요..딱 벌쏘인 강아지꼴입니다
잔뜩 부었는데 땡김이까지 하고있으니 압이가해져서 힘들었습니다ㅜㅜ
웨이퍼때문에 입 다물고 있는것도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참고 견뎌야할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식사는 거의 주스,요거트,바나나 갈아서 이런식으로 걸리는거 없이 바로 넘어가는 액체 위주로 먹었습니다.
식사보단 아직 목에 가래가 많고 아픈데 수많은 알약을 먹는게 다들 고난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땡김이는 계속 착용해주고 있었고 얼음팩도 수시로 감싸주고 있었습니다..

5일차부터는 온찜질로 바꿨습니다.
땡김이는 여전히 최대한 자주 하고 있었고 사실 이때부턴 밖에 산책을 나간다거나
서서 샤워를 할때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배도 생각보단(?) 많이 안고팠습니다.
애초에 지금은 어떻게해도 먹고싶은걸 먹을수가 없다는것을 인지하고 있어서 자포자기 상태였기 때문에 그랬던거 같긴 합니다 ..

7일째 되는날 1차 검진하러가서 붓기레이저 받고 원장님께 입안 소독도 받았습니다.
아직은 얼굴이 빵빵한걸 보시더니 한달째에 겨우 40-50% 정도 빠지는것이니
일주일 된 지금부터 멘탈 흔들리지 말고 찜질이랑 땡김이, 산책 자주 하라는 말씀 하셨습니다.
붓기에 관해선 아무말도 안했는데 표정 보고 딱 심란한 상태라는걸 알아차리신듯 합니다..ㅎㅎ

8-13일차에는 계속 온찜질해주고 산책 꾸준히 하는 일상 반복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첫째주에 비해서 붓기가 하루하루 눈에 띄게 빠지더군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웨이퍼착용도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처음보단 착용하고 있는것에 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2주차에는 대망의 실밥 푸는날이였어요!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안아팠습니다.
그냥 말그대로 따끔?정도.. 입 안 상처는 잘 아물고 있다고 해서 마음 놓였습니다.
입운동 많이 해야한다고 하셔서 집오자마자 아에이오우 하면서 입 크게 벌리려는
연습 시작했습니다.
아직 2주밖에 안됐으니 당장에 전처럼 사회생활은 힘들지만 의사소통 필요 없는 사무직은 2주차부턴 마스크와 함께 가능할것같아요!
원래 얼굴살이 많은편이 아니었던지라 아직까진 붓기때문에 어색하고 속도 상했는데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던것처럼 붓기는 시간과의 싸움이니 멘탈 잡고 일단 한달째까지 더 열심히
빨리 빠질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대략 2주간의 전체적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일주일간은 수술 후 적응하는것이 어느정도 힘들거라는건 꼭 감안하고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턴 밥먹는거나 의사소통 제외하고 씻거나 이동하거나 하는 등 집에서 지내는것에 대한 어려움은 많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얼굴 붓기를 위로 올려보면 라인이 정말 예쁜게 보여요ㅜㅜ!
다행히 수술이랑 얼굴라인은 내가 원하던것처럼 예쁘고 매끈하게 빠졌구나 라고 생각해서 정말 안도했습니다!
붓기빠지고 얼굴 근육 어색한것만 풀리면 이제 완벽할거같아요!!!
한달차에 교정시작하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얼굴쓰는운동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ㅎㅎ!!
Translating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경과일
14 일
비용
12 만원
병원정보
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이석재

※ 공익을 목적으로 한 병원명 노출은 폭넓게 허용하지만 성공 후기나 추천 등 병원에 포괄적 홍보 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 '병원 및 의사명 노출'은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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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lovelyanne 2024-02-18 (일) 18:23 9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258
두둥두둥 2024-02-22 (목) 03:31 9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291
꼬순내원츄 2024-02-22 (목) 15:21 9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305
아뚜화남뚜 2024-02-25 (일) 21:09 8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347
흩날리는 2024-03-04 (월) 02:58 8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445
목적 2024-03-05 (화) 21:52 8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466
성존예사 2024-03-07 (목) 22:17 8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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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모스솔라 2024-03-24 (일) 20:08 8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738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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