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부터 크게 신경 쓰진 않았는데 어느 순간 친구들이 제 얼굴 보고 역삼각형이다, 옆 모습이 반달이다, 턱 튀어나왔다 이런 말들을 해서 크게 상처를 받았는데 고등학교 올라오고 나서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써서 전 오히려 좋았어요 ㅠㅠ 마스크가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하고 엄청 잘 쓰고 다녔어용 그래도 잠깐잠깐 벗을 때 제 얼굴을 몰랐던 친구들이 제 얼굴을 보면 쟨 턱이 왜저래 이런 눈으로 쳐다보고 흉내내고 그랫어요 .. 엄청 크게 스트레스 였고 큰 상처를 받았다가 여러 치과를 가도 이건 양악을 해야한다 라고 말씀하셔서 2023년 1월에 교정부터 시작하고 2024 1월달에 양악수술과 윤곽3종(광대+사각턱+앞턱)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당 ㅎㅎ
병원선정이유
와이구강 말고도 2곤데 정도 다녀왓다가 하나씩 마음에 안드는게 있어가지고 고민 하다가 여기로 상담 받고 진행 하는데 완전 맘에 들었어요 원장님이 유튜브도 하셔서 더 믿음이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수술 날짜도 정하고 나왔어요
수술 당일
수술 전 날에 미리 올라와서 근처 숙소에 잇다가 다음 날 9시40분까지 늦지 않게 갔어요. 전날 부터 하나도 안떨렸는데 그냥 평온한 상태로 기다렸다가 11시쯤에 수술실로 들어갓어요. 수술대 위에 눕는데 와 나 진짜 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마취주사 들어간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전 제가 잠이 안들면 어떡하지 했는데 천장을 한 3,4번 보다가 깨어나보니 회복실에 있던 거 같앗어요
처음엔 와 나 진짜 했구나, 신기했는데 그것도 잠시 숨도 못 쉬겠고 가래도 너무 나고 힘들었어요….
목도 마르고 자면 안된다고 하시길래 깰라고 했지만 계속 잠들었던 거 같아요 .. ㅎㅎ
힘들어서 진짜 후회 많이 햇어요.. (속으로 하 진짜 왜 했지 그냥 내ㅜ얼굴로 살 걸 그랫나..) 이런식으로 후회도 햇답니다..
그 날 밤 8시30분부터 잘 수 잇다고 하셔서 잘려고 했는데 숨이 안쉬어지니까 잠도 안오고 계속 중간중간 깨서 힘들엇어요
2일차
불편함 연속이였는데 이 날엔 피통,호흡기, 소변 줄 등 다 빼주셔서 덜 힘들었고 걸어다니면 좋다고 하셔서 중간중간 걸어다녔어요 근데 도저히 힘들어서 누어서 자려고 노력 했다가 내일이면 퇴원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좋았어요
3일차 <퇴원>
퇴원하는 날 이였는데 원장님 한번 뵙고 붓기관리 하면서 10시반쯤에 퇴원을 했고 언니가 데리러와서 같이 갓는데 숨은 여전히 안쉬어지고 얼른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였어요. 그 날 밤에 뉴케어를 먹는데 와 진짜 맛잇다 라는 걸 느꼈고 약 먹는게 젤 힘들었어요 입은 잘 안벌어지니까 하 이걸 어떻게 먹ㅈ 하면서 멍 때리고 그러다가 걀국엔 삼켰는데 잘못 삼켜서 기침 나오고 진짜 힘들었어요 ㅜㅜ 그러고 가글 하고 물 먹고 그러다 잣는데 자세도 불편해서 여러번 깻던 거 같아요 .. ㅠㅠ 그러고 몸에 열감이 계속 진행돼써요..
4일차
확실히 더 부엇고 일어나자마자 뉴케어를 먹고 가글 하고 피딱지가 많이 잇어서 떼어내고 멍 하니 앉아있다가 저녁쯤에 가볍게 산책 햇던 거 겉아요 한 10분 ?
그래도 바람 쐬니까 기분은 좋더라구요 돌아와서 뉴케어 먹고 물 먹고 약 먹고 가글 하고 이렇게 반복햇던 하루 였습니다
5일차
어제보다 더 부엇고 중간중간 깨서 힘들었는데 뭐 어쩌겠어요 ㅠㅠ 목 마른 거 달랠려고 뉴케어 먹고 약 먹었던 거 같아요 사실 약 먹을 때 웨이퍼 끼고 먹는게 힘들어서 약 먹을 때만 빼고 먹엇어요 .. ㅎㅎ (이러면 안되지만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먹엇는데 조금은 괜찮았어요)
배도 너무 고파서 먹방만 보고 있습니다 ㅜㅜㅜ 얼른 시간이 지났으면 좋겠네요 이날에도 가볍게 10분정도 산책했답니다
6일차
이 날엔 안되겠다 싶어서 샤워를 조심조심 하면서 했는데 개운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녁때쯤엔 얼굴이 덜 부엇어요
뉴케어 먹고 약 먹고 가글하고 물 먹고 하다가 먹방 보고 한숨 자고 입안이 너무 찝찝해사 양치를 너무너무하고 싶었어요 .. 근데 그럴때마다 가글 하고 물 먹었던 거 같아요
7일차
이 날엔 좀 붓기가 많이 빠진게 보엿서요
그래서 온찜질 계속 해주고 땡기미도 열심히 햇답니다~
그리고 넘 배고파서 사리라면 국물만 먹엇어요 .. ㅎㅎ
진짜 맛잇더라구요 ㅠㅠㅠㅠ
8일차 ~ 9일차
광대 실밥 뽑눈 날 + 인 안 소독 + 붓기 레이저
웨이퍼도 이제 뺏다꼈다 해도 된다고 하셧고
담에 입안 실밥 뽑는다 하셨어요
다음 예약 잡고 바로 집 가서 쉬고
이때부터 집 와서 아이스크림도 조금씩 먹고 빵도 부드러운거 먹고 요플레 같은 걸 계속 먹엇더니 조금 살 거 같더라구요
2주차
2월7일방문
오늘 드디어 실밥을 푸는 날 이였는데 후기에서 엄청 아프다고 해서 좀 긴장을 하고 갓는뎅 우선 붓기레이저 먼저 받고 사진 찍고 그 다음 실밥을 풀었어요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막 크게 아프진 않았어요 제가 진짜 겁 많고 아픈거 질색하는데 그냥 따꼼 ? 이 정도 였어용 그러고
소독하고 끝났답니당 ~
집 가서 진짜 먼가 마음이 편하고 입 안도 뭐가 없어서 계란찜, 요플레, 카스테라, 케이크 이렇게 먹었어요 ㅋ쿠ㅜ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었네용 ㅠㅠ 너무 맛잇엇어요 2주뒤에 보자고 하셔서 그때까지 이제 입운동 하라고 하셔서 입운동을 꾸준히 할 생각이고 먹는 것도 계란찜 많이 먹을 거 같아요 진짜 안씹어도 되니까 너무 편하고 맛잇고 부드러워서 계속 먹게 될 거 같타요 ㅜㅜ 붓기는 빠지고 잇는 거 같지만 아직 더 봐야할 거 가탕용 다른 사람들보다 잘 안빠지는 거 같타서 온찜질 더 자주자주 해줘야할 거 같아용 흐잉 ㅠ 그래도 거울 보는 재미로 살고 잇고 먼가 자신감이 올라가서 새로운 옷들도 더 보게되고 점점 더 나를 꾸미고 싶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만족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