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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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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양악 + 광대 수술 7개월 후 + 핀제거 수술

Elisabeth1… 2023-01-30 (월) 20:18 1년전 7102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1481
얼굴 비대칭이 오래전 부터 고민이였지만, 경락이나 지방이식 등등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정말 많은 시술을 받았는는데,

결국엔 사각턱과 광대와 비대칭은 수술이 답이라고 느끼고 수술을 했어.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20년 넘게... 거라서 수술 결심은 갑자기 세워졌고 결국엔 22년 5월에 병원을 알아보고
생각도 겁도 없이 그냥 상담 예약을 바로 잡고 수술을 2주 뒤에 바로 해버렸어.

미친거지... 죽을거 생각 안하고... 그냥 비대칭을 빨리 고치고 싶다는 마음에 얼마나 위험한건지 알아보지도 않고 수술을 하는 나는 정말 미친거...


무튼 네이버에서 보다가 유튜브에서 수술 후기 정보(병원이라기 보다는 수술을 어떻게 하는건지, 양악 수술이 무엇인지)를 찾았고

나한테 양악까진 필요없겠지 생각하고 광대랑 사각턱 수술 상담을 받으러 병원에 갔어

양악으로 유명하긴 한데, 나는 유명 프랜차이즈 보단 개인병원을 우선시 하고
개인 병원 중에서도 블로그 열심히 쓰고 자기 철학 확고 하고 자신감 있고 논문 많이 쓰는 의사가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여기를 선택했고
원장 상담은 정말 대충이였고 내가 어디가 어떻게 문제인지, 어떤 수술 방법을 쓸건지, 그래서 뭘 어떻게 되는건지는 생략하고
그냥 양악 해야 한다고 하고 광대나 사각턱 수술로는 안된다고 함.
그냥 본인이 판독하기에 그렇다고 했고.
나는 의사가 잘 해주겠거니 하고 알겠다고 했지.

그리고 상담 실장님이랑 수술비 상담 하고 현금으로 하겠다고 했고 수술일정을 2주 뒤로 잡았어
내가 스케쥴 상 빨리 해야만 했거든

무튼 연휴 일때 했고
나는 체력이 약해서 2일 입원을 원했고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본인들 연휴 때문에
그냥 1일 만에 퇴원시키더라고

근데 나도 수술 끝나고 너무 아프고 뭔소리 하는지도 모르겠고
어차피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거 없다고 해서
그냥 갔었는데
진짜 너문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집에가서 개고생을 하고
그랬더니  너무 힘들고 짜증났어.

무튼 간호사들이나 실장님은 매우 친절했는데
내가 상담받은 실장님은 톤앤매너는 좋았는데 수술에 대한 정보를 너무 몰라서....나를 싸게 해준 이유가 초보 상담 실장이라서 뭔가 원장님이 배려해준 느낌?
그리고 현금으로 했기 때문에 몇천만원짜리 매출을 세금으로 안해도 되니까 개이득이였겠지...

무튼 수술은 안전하게 잘 마쳤고
회복하는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다른 데 입 묶는다는 병원보다는 확실히 수술 후가 편하긴 했어
다른데서는 몇 주동안 입을 묶어 놓는데(뭔지 이름을 까먹음) 여기는 그런게 짧아서 매우 좋았어
맨 처음 수술하자마자 첫 주에 입묶어 놓으면 진짜 사람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여기는 첫주에는 안묶어둬.... 그게 진짜 엄청난 것임을 수술을 해보면 알게된다

몇개월동안 얼굴 띵띵 부어있고
밥도 못먹고 음료 위주로 먹고 그러니까 너무 힘들었는데

역시 시간이 약이라서 그런지 점차 회복 했어

그러고나서 붓기가 빠지고 나니까
수술 후 엑스레이에서 봤던 사각턱 비대칭이 더 느껴지는거야
처음에 얘기했을 땐 뼈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대칭이 맞아진다고 했는데(치과에서도 똑같은말 하길래 진짜 그런줄 알았음)
6개월이 지나도 그대로 더라고

그래서 병원가서 다시 엑스레이찍고 얘기 했는데
(왜냐면 비대칭 고칠라고 죽을 거 감안하고 몇천만원 들여서 수술 했으면 수술한 부위라도 대칭이 맞아야 하자나? 대칭 안맞춰 줄거면 내가 미쳤다고수술을 왜해, 얼굴이 큰것도 아닌데 , 얼굴 작아져서 연옌 할것도 아니고)
핀 제거 수술할 때 살짝 갈아서 깎아주겠다는거야

그래서 또 150만원을 주고 핀제거 수술을 받기로 했는데
수술 당일 되니까 또 말 바꿈
어차피 정면에서는 살에 가려져서 안보인다고
손으로 만져지지기만 할뿐이지
육안으로는 안보이기 때문에
그냥 핀만 제거한다고ㅡㅡ

근데 이전부터 계속 여기 의사랑 입씨름 했을 때
본인 마음대로 했기 때문에
그냥 포기했음

핀이나 제거하고 끝내버리자 이 마음으로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환자의 불안함이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려는 것도 의사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의사는 그런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했음

무튼 간호사나 실장님이 친절해서 그만 화내기로 마음 먹음

지금은 핀제거하고 일주일 째인데
쨌던 부위를 또 째고
이게 큰 수술을 여러번 받다보니까(양악 수술하고 나서 디스크 시술도 받고 또 아팠음)
몸이 못버티나봐 계속 붓고 아프네

근데.... 중요한건...
얼굴뼈가 비대칭이 점점 자리를 잡으니까
코 비대칭이 너무 심각해짐....
완전 휘어버림
원래 코 휨이 있었는데 얼굴 전체 근육이 이동하면서 얘가 아예 자리를 잃어버려서 갑자기 휨이 심해짐.....

그래서 오늘 여기 들어온 목적은 코 재재재수술을 위한 정보를 찾기 위함이야

원래도 코가 낮고 휘어서 수술 한건데
근본적인걸 해결 안하고 그냥 실리콘을 얹어 버리니까 계속 휜다....

그래서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알아보고 수술하려고

왜냐면 이제 점점 수술의 위험성을 알게됐고
내가 정말 천만다행으로 수술 부작용이 없었구나를 꺠달았어

이번에 갑자기 생길 수도 있는거니까
이번에는 진짜 잘 알아보려구...
너무 코를 높게 세우겠다고 욕심도 안부릴거야
그냥 어차피 얼굴도 작아졌겠다
적당히 아이유처럼 코 낮아도 귀여울 수 있으니까
비대칭 교정하는 정도로
너무 화려한 코보다는
자연스럽고 부작용 안나는 선에서 하려고 들어왔어

세번째 코수술이라서 너무 무서워서
진짜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가입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
이번에 제대로 된 정보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어.

(양악을 권장하는 건 아닌데
확실히 얼굴이 작아져서 좋긴해....
예쁜 얼굴이 다가 아니지만
나는 얼굴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서 계속 얼굴에 신경을 써야해... 카메라 앞에서야해서...
진짜 이런거 아니면 수술은 정말 할 필요가 없어.........혐오스럽지만 않다면......으악!!!!)

여기랑 연계된 치과도 매우 친절하고 좋더라구
무튼 수술 실력은 인정......
큰 수술인것에 비해 시설이나 이런 건 매우 작고 안어울리는데
의사쌤이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고 실력 갖추려고 하는건 매우 좋은 것 같음
주변에서 예뻐졌단 소리 들어서 좋긴 좋음

무튼... 양악은 신중하게 고르세요~~~~
저는 운이 좋았던 거라고 매번 생각합니다
부작용 안나고 이정도 회복으로 이렇게 빨리 일상생활 할 수 있었다는건 천운이라고 생각해요
디스크 시술 받는 병원에서 제가 몸이 많이 놀라있다고 하더라구요
수면 마취 하고 시술하는데도 몸이 놀라서 너무 많이 움직인다고
이건 큰 수술로 몸이 고통을 기억할 때 나타나는 반응이라고...
진짜 뼈를 깎는 수술은 정말 큰 수술이므로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래

이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 되기를.....
Translating
경과일
240 일
비용
1800 만원
병원정보
CBK성형외과
최봉균

1,755,417
1,7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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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건
tmm 2023-01-30 (월) 23:46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1485
김앵두 2023-01-31 (화) 06:33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1487
     
     
김앵두 2023-01-31 (화) 06:40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1488
빙그레12 2023-01-31 (화) 16:36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1493
문84 2023-02-01 (수) 23:42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1518
897566hhh 2023-02-11 (토) 20:47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1694
마린뽀빠이 2023-02-12 (일) 01:00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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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나 2023-02-25 (토) 04:22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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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두마리 2023-02-27 (월) 06:56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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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달린다 2023-03-05 (일) 21:34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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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앨듀 2023-03-20 (월) 11:28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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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품팔아산만리 2023-04-04 (화) 11:53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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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예중독 2023-06-16 (금) 17:57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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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you9 2023-11-05 (일) 22:36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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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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