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술날짜 잡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리네요. 얼마나 따지고 고민하고 걱정을 했는지-_ㅜ
집에서 허락도 겨우 받은거라 정말 알아볼수있는건 다 알아보고 오늘 재상담까지 가서 날짜 잡고 왔어요.
수술은 ㅇㄸ 에서 하기로 했구요. 엄마도 처음 상담이랑 두번째 상담 같이 가셨었는데 선생님도 믿음이 간다고 괜찮아하시더라구요.
수술은 돌출입하고 턱끝하기로 했구요.
사실은 제가 눈도 약간 한검하수라-_-;;; 눈도 같이하고 코도 하고싶은데, 병원에선 코도 할수있다 하시는데 아빠가 코는 복코라고 손을 못대게 하셔서-_ㅜ 일단 이번에 입쪽만하고 봐서 겨울쯤에 눈 하기로 했어요^^;;;;
상담은 일단 넘 꼼꼼하게 바주셔서 조았는뎅, 병원 끝나는 시간 넘었는데도 바주셔서 나올때 쫌 민망했어요^^;;
(그래도 다행이 오늘 다른 돌출입 수술하신 분이 입원하신다고 직원분들이 늦게까지 계신다해서 다행이었죵^^;;;;;;;)
갑자기 간거여서 예약없이 간거라 좀 한참 기다리긴 했는데 기다리는동안 병원에 치료받으러 오는 환자들 보느라 어쩌면 잘됐다..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성격이 좀 이상한지-_-;; 오히려 그런걸 봐서 더 안심을 했는지도..;;;)
물어볼수가 없어서 정확히 어디를 수술한지는 몰라도 턱쪽에 테잎을 붙이고 있거나 뭐..그랬으니 입이나 턱이나 그랬겠죠-_-a
글고, 저는 교정은 일단 안하기로 했는데 그래도 수술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면 교정선생님하고도 상담해준다더라구요, 사실 ㅇㄸ서 교정을 현재 같이하고있는지는 첨에 몰랐어서 아예 생각을 안하기도 했는데 오늘 보니까 유치원도 안되보이는 꼬맹도 교정하러 와서 머리에 교정기같은거 쓰고나오더라구요>ㅁ<(대땅 기여웠어요 캬하하;;;)
전부다 성형환자들인줄 알았는데 그 사이사이 교정때문에 온 사람들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기다리는동안 병원에 왔다가는 사람들 계~속 관찰하다가 수술결정하는데 맘이 좀 편해졌던거 같기도 하고..
전에 넘 걱정이 되서 고치면어떨까요 방에 사진도 올린적이 있긴한데, 금방 지웠거든요^^;;;
이번에 수술하고나면 함 올려볼라구용^^;;;
여기서보면 ㅇㄸ가 요즘 평이 조은데 사실 제가 좀 소심해서요. 오늘 잠을 제대로 잘지 좀 걱정이 되는-_ㅜ
근데 제가 성예사에 많이 들어오진 못해서요.
수술 벌써 하신분들이라도 괜찮으신지 좀 듣고싶어요^^;
쪽지주심 넘넘 돔될것같아요.
암튼, 수술날짜 얼마 안남았으니. 조만간 사진도 올릴께요. 이뻐지세요ㅠㅁㅠ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