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도 몇백명씩 광대수술을 하는 의사분께 수술을했습니다
몇천명은 하셨구요... 제가 수술받을때와 진료받을때도 광대수술하시분, 하러오신분 하고가신분 꽤 있었으니..
꽤나 유명세있는 곳입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수술전으로 돌아가고싶습니다..
인상도 안좋아지고, 늙어보이고 어두워졌습니다.
그냥 감정적인 판단이 아니고,
객관적으로 수술후 눈아래 쳐졌습니다.
후기에서 들었던 볼쳐짐이구나 했습니다.
뭐 수술 반년정돈 붓기때문에 그나마 볼만했었지만,
그건 둘째고 염증이 생긴것 같다며...
수술이 잘못되면 항상 나오는말이죠
특이케이스다..
환자 과실이다.. 밥알이 들어갔을 수 있다...
수술 후 염증같다며
2차감염이라면 정말 큰일이라고 그러더군요
항생제를 1달 이상 투여받았고 집에서도 약먹고,
하루종일을 회사 휴가내고 링거로 독한약 몇통을 맞았습니다
그래도 염증이 심해지지않았고, 운이 좋게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건강이 악화되어서 회사도 그만두고
응급실에 몇번실려갔습니다..
뭐 이글보시면 어머 돌팔이에요! 그병원어딘가요?
이럴실지모르겠는데,
멀쩡한 전문의고, 여기서도 부ㅈㅇ없이 되는 분도 있는 것 같더군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그런 사실을 알았떠라면 이런 도박판에 얼굴을 맞길 수 있었을까요...
아니요 안그랬을거에요
지금은 몇년이 지나 붓기가 모두 빠졌습니다
거기여서 볼쳐짐이 온게 아니에요
다른곳에서 한 지인들도 볼쳐짐이 왔구요. 아마 후기만 보셔도 알겁니다. 다른수술이 또 추가되어야하는 그런 수술같네요.
역시 제 생각대로 이런글 올려도 그곳만 피해가면 볼쳐짐이 안오겠거니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군요. 그리구 잘될거라니요...ㅎ 이미 볼은 쳐졌구 인생에 있어서 후회되는 선택이어서 고민하시는 분들 더 수술이 진보된 후에 하라고 말씀드리는 글입니다. 특정 병원에 대한 비방글이 아니에요.
저도 광대를 심각하게 고려 중인데.. 님의 상황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아프네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런 조언의 글도 감사드리고요.. 님 말씀대로 특정 병원에 대한 비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병원이 궁금해지는 걸 보면 참 간사한 인간 속내지요.. 염치불구하고 병원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