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주째 접어들고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후기글 접해보고..
하지말라는 글이 많아서 반신반의하며
안해도 후회, 해도 후회일거면 이왕 하고 후회하자는 생각으로... 하게되었습니다.
수술들어가기전에 링겔꽂으면서 갑자기 아.... 내가 왜 이렇게 쌩돈내가면서 아파야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신마취와 함께 ㅋㅋㅋ 고 투 슬립 ㅋㅋ
수술끝나고 일어나니 눈앞에 핏방울이 맺혀있었어요 ㅋㅋㅋㅋ 플라스틱 덮개?같은걸로 얼굴을 덮었었나봐요. 마취주사에 취해서 , 헤롱헤롱한 상태로 6시간을 버텼네요 ㅋㅋㅋ 물도 못먹고, 목은 아프고, 피는 계속 나오고 ㅋㅋㅋㅋㅋ6시간 지나고 물한모금 마시긴했지만..바로 게워내고.. ㅋㅋ;; 제가 좀 적응력이 좋은가봐요. 전 간호사언니를 부른적이 없는데 옆 침대에 누워있던 턱수술한 동생은 ..많이 괴로운지 계속 호출에 토하고 ..
수술 자체보다 전신마취자체가 괴로운거 같아요 .
수술후 3일 지나고, 얼굴에 칭칭감긴 붕대를 풀렀어요. 정말 얼굴 땡땡부어있구요... 붕대 푸르면 붓기가 조금씩 위에서부터 빠지기 시작해요. 어느정도냐면 붓기가 빠져서 빠진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살짝 경계가 지는정도?
제 친구가 한 곳에서 저도 한건데.. 제친구 말로는 한달동안은 괴물이라고 했는데 , 저는 ㅋㅋㅋ 마스크쓰고, 입만 가리면 수술한줄 모르더라구요. 지금 붓기는 지방이식하고 처음 붓기있는정도??(사실, 제가 붓기가 거의 없는편이라....)
근데 입벌리는 건 좀 무리가 있어서 입 크게 벌리는거 힘들고. 씹을때 무식하게 씹거나 질긴거 씹으려고 하면 조금 아파요. 하품할때 무의식으로 입크게 벌리면 조금 소리도 나고요...
저는 45도광대랑 옆광대가 있어서. (앞광대는 없었어요)45도 쳐내고 (45도는 정말 없어진거같아요.아직 붓기가 있어서 경과를 더 지켜봐야할거 같지만.). 옆광대도 넣었는데 옆광대는 아직 붓기때문에 모르겠어요... 나중에 더 지켜보고 , 그때는 사진을 올릴게요 . ㅋㅋ지금 사진올려봤자 별로 수술효과도 나타나지 않은 모습이라..도움이 안될 거 같아요 ㅋㅋ 옆광대 보면 아직 피부가 자리잡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살을 귀쪽으로 당기면 귀쪽피부는 정착되어 있고 , 밀린 살이 위로 올라오는 느낌이드는데... ;;;; 이게 피부가 쳐지는(?)징조가 아닌지요...조금 걱정되네요 ..
수술후기 궁금하실텐데 참고되라고 올릴게요
경과좋으면 사진도 올리고, 그때 병원정보드릴게요
지금은 잘된건지 아닌지 몰라서 정보드리기 좀 이르네요 ^^;;
광대하고싶은데ㅜㅜ1년넘게 고민했는데도 아직까지 고민되네요.2년전에는 2년후에는 수술법이 더 좋아지겠지 기대하면서 2년을 보냈는데..어떻게 광대수술은 그냥 추측이지만 2년전보다 지금이 부작영 사례가 더 많은듯 해요 차라리 2년전에 할걸 그랬나 후회도 되요..지금은 워낙 무서운 부작영들을 많이 들어서ㅜㅜ정말 모 아니면 도라 목숨을 내놓고 수술해야할듯 싶어요 광대 진짜 하고 싶은데 눈코수술처럼 그냥 확 질러버리기엔...뭔가 찜찜하고..;ㅜㅜ 언니 저 광대 정보좀 부탁드릴께요.수술 정말 잘되신거였음 좋겠어요.저도 수술하려는 입장이다 보니 걱정도 되고 그러네용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