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옆에서 보면 살짝 턱이 나온것 처럼 보이는데 이마가 약간 앞으로 튀어나오면 그게 덜해 보일까 해서 이마에 지방을 넣을려고 여기저기서 정보 수집해서 딱 요 병원 한군데 가보고 바로 수술 날짜 잡은거거든요
상담갔는데 이마만 넣지말고 부족한 부분 알아서 해주신다고 하시는데 그냥 믿음이 팍 갔어요
얼굴이 동그란편인데 사실 요즘 볼두 패이고 좀 피곤해 보인다-_-는 말을 부쩍 듣고 있었거든요
상담내용도 그렇고 의사샘도 너무 좋구 그래서 그냥 맡기기로 하고 수술 날짜 바로 잡고 나왔죠 ㅎ
제가 수술시간 완전 지각을 해가지고 정신없이 들어가서 그냥 뭐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어떻게 어쩧게 해주세요 이런말 하나두 안하고 그냥 네네 알아서 해주세요 이러고 또 한번만 넣는게 아니니까 요번에 조금 부족하면 담에 또 하믄 되니까 하구 바로 수술실로 ㅋ
주사맞고 5초안되서 잠들어서 한숨자고 일어났더니 다 끝나있더라구요 완전좋아
깰때 약간 어질어질하더니 바로 정신들고 거울보는데 ㅎㅎㅎ 맘에 딱 들더라구요 이마도 볼도 약간 더 빵빵한 느낌이 있었는데 붓기생각하면 요기서 조금 빠지겠다 생각하고 맘에 딱 들었어요 너무 안빠지길바래요 ㅎ
지방뺀부위가 두들겨 맞은거 처럼 욱신? 고 정도로 약간 아프고 얼굴은 하.나.도 안 아팠어요 붓기도 전혀 안심하고 (- 자고 일어났더니 조금 더 부었어요 )
수술하고 바로 집에 와서 가족보여주는데 언니가 코수술했냐며.. ㅎㅎ 암튼 전 너무 만족해요 붓기 빠지는거 봐서 다음번에 어디넣을지 벌써 고민중이예요
수술도 붓기도 또 아픈것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서 2차 3차 ... 쭉 걱정안되고 어디할지 자꾸 ㅋㅋ 그생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