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1일날 수술받은 남자 학생임
수술전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난 사각턱임
어릴땐 안그럼. 많이 씹어서 그런듯.
사실 성형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사각턱 수술이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됨
그 뒤로부터 계속 거울보면 사각턱만 보였음.ㅡㅡ
신기하게 귀뒤사각턱 수술을 알게됨.
일찌감치 예약하고 기다림.
입국을 하자마자, 부모님집에 갈 생각은 안하고 수술부터 하러감.
딱히 다른곳을 알아본적도 없고, 별로 상담도 하고싶지않았고
그냥 어서 해치우고 싶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그래서 아무느낌없이 수술하고,
그날 밤, 자다가 답답해서 붕대 풀어버림.ㅡㅡ
(그래서 간호사누나한테 혼남)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사각턱 수술이라는게 엄청 큰 수술이었음.
근데 전 수술당일날도 그냥 후드티로 가리고 백화점감.
붓기좀 있을때, 사람들이 왜 부었냐고 물어봤을때
그냥 "치과" 한마디만 했는데도 더이상 물어보지않음.
어쨋든 한국와서 지난 3주간 하두 바빠서, 수술을 한지도 잊고 있었음.
이제 큰붓기가 좀 빠진거같아서, 후기 올려봄.
1. 수술후 한 1주정도는, 씹기가 좀 힘들어서 난 '죽'을 1주일동안 먹음
2. 수술후 1,2일은 조금 아픔 ㅋ 근데 많이 아프진 않음 ㅋ
3. 수술후 해주는 압박붕대 답답해죽는지알았음(자다가 풀었지만..)
4. 다른 성형수술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사실 붓기가 없는건 아님. 난 뒤에 멍도있었음 ㅋ 그래도 치과라고 하면 속을 정도니 걱정안해도됨
난 이 수술 괜춘하다고 생각함.
---주저리 주저리
별로 큰 욕심없이 수술에 임함.
불과 몇개월전까지만해도, 남자는 성형같은거 안하는지알았음.
정면효과 뭐 이런거 필요없었고,,
딱히 잘생겨지고 싶지도 않았음 (안잘생겼으니까)
단지 턱을 없애므로 더 자신감을 가지고 싶었음. 자신감이 중요하니까
결과는,,
다른 후기에 나오는 분들처럼 막 브이라인이고 어쩌구 수준은 아닌듯 싶지만
그래도 제법 동글동글?해짐 (시간 지나면 더 좋아진다고 그럼. 크킄)
신기하게 난 정면효과가 더 좋은듯 (필요없다해놓고)
자신감도 더 많이 생기고 더 당당해짐!!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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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기전엔, 말만 있는 후기는 보기도 싫었음.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건 사진.
그래서 힘들게 수술전후 사진을 편집해서 올림!!
(사진 있는 후기가 진짜라구!)
근데 컴맹이라 편집이 좀 어색함^^;
결론적으로, 이 수술 괜춘함. 추천임.
다른 후기보니까 "ㅁㅁ성형외과 사랑해요!" "원장님 짱!" 이런거 많던데
전 안함. 남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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