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국에서 성형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겁도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가서 성형받고 혼자 오고..
사각과 광대를 같이 하려고 갔는데 선생님께서
광대는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대는 나이가 들면 어쩔수없이 볼처짐현상이
오기마련인데..광대 생각하시는 분들도 심하지 않으면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광대효과는 그리 크지 않거든요..
수술받고 첫날은 계속 누워서 지냈습니다
붕대는 4일후에 풀었구요.. 붕대풀고선 한국에서
오신 다른 분들을 몇분 만나셨는데 제가 제일 많이
부었습니다. 정말 엄청 심하게 부워서 별명이 둘리
가 되었어요..ㅠ_ㅠ
저는 푸욱있다 온단 생각으로 10일뒤에 왔는데
올때쯤에는 붓기가 서서히 빠지는 단계였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보기 좀 그랬어요.
다른 사람들 보다 제가 체질적으로 심하게 잘 붓는
편이거든요. 손목만 세게 잡아도 멍 드는 체질이니..
말 안해도 아시겠죠?
2주째부터 심하게 붓기가 잘 빠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3주째.
입안의 상처도 잘 아물었고요. 지금은 뭐든 잘 먹습니다
붓기도 많이 빠져서 꺼리낌없이 밖에 돌아다닐수
있을 정도입니다. 턱 주변을 꾹꾹 눌러봐도 아프지
않고, 아이우에오 도 크게 잘 되고, 입술삐뚤어짐
현상이나 마비현상은 원래 없었습니다.
한달...3개월...후에는 더 많이 빠진다고 하니
벌써부터 신이 납니다.
포니테일 로 머리를 묶을수도 있고
제일 기쁜건 모자를 쓸수있다는 사실 !!!!!!!!!!
돈모아서 젊을 때 얼른 수술 하세요.
수술후 정말 몇일간에 우울증에 걸릴뻔했으나
시간이 약입니다
많이많이 돌아다니시고, 많이 움직이시고
그러시면 붓기 빨리 빠집니다.
냉찜질 효과도 무시못하구요.
시간 없으시면 자기전에라도 하시고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