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이식..그리고 보톡스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 지방이식이랑 보톡스 맞았어요.

지방이식: 광대랑 코사이..음 그러니까 눈밑부분
그리구 광대 밑으로 볼살

보톡스: 턱

원래 코수술을 할려고 했었는데 원장님도 그렇구 주위에서 다를 하지 말라고 말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수술 당일날 코는 안하기로 했어요.

전 162에 43키로 정도 나가구요.(지금은 더 나갈듯^^)
얼굴이 해골이었어요..세수할때 만져지는 제 광대뼈와 움푹페인 볼살....갑자기 살이 빠져서 그런지
주위에서 다들 살찌우라고 보기싫다 그러구..

최근엔 미팅을 했었는데 저더러 남자분이 그러더라구요..
마르셨네요도 아니구..
ㅡㅡ;; 갑자기 살빠지셨나봐요~~~
이러는거 있죠? 많이 아파보인다고..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 수술하게 되었어요.

수술당일날 선생님과 다시한번 상담을 하고
얼굴에 펜으로 지방 넣을곳을 그리구~~
수술대에 올랐어요..

링거를 일단 꽂고 엎드리라구 하더라구요.
지방을 허벅지 뒤쪽에서 빼야 된다고..

엎드린 상태에서....수술복 하의를 간호사 언니가 내리시더니....왼쪽 엉덩이랑 허벅지를 막 소독하시더군요...

마취들어간다고 1~50까지 소리내서 말하라구 해서
1.2.3......15....까지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눈뜨니까 수술 끝났다고...ㅎㅎ
네??벌써요?이랬더니 50분 지났어요~~그러시더라구요..

아늑한 침대방으로 자리를 옮겨서 30분 정도 자다가 친구가 와서 30분 수다 떨다 정신차리고 집으로 왔어요.

생각보다 별로 안부었구요. 메스껍지도 안터라구요..
눈떴을땐 얼굴이 좀 욱씬거린다고 할까? 입도 잘 못 움직이겠구 불편했어요...하루 지난 오늘도 김치~~~이렇게 스마일할때 입고리 올라가겐 안되네요.

가만히 있으면 안아픈데 만지면 아파요..
제 살같지도 않아서 좀 어색한부분도 있구요...

멍은 얼굴에 지방 넣을때 찌른 주사바늘 주위만 살짝 멍들었구요 다른덴 멍이 하나도 없네요...
얼굴에 지방 주사 바늘 자국은 없어질거 같아요.
크지두 않구~~걱정 안하셔도 될듯~~

지금 젤 아픈곳은 허벅지에요...
어제보다 오늘이 더 아프네요..ㅡㅡ;;
저희집이 복층인지라...계단 오르락 내리락 거리기 힘드네요...허벅지에 멍은 흐르게 조금 들었구요..

지방뺄때 낸 수술자국은 꿰매놔서 잘 모르겟네요
담주에 실밥 뽑으니 그때 다시 올릴께요..

보톡스는 마취상태에서 맞은 거라 기억도 안나구..
귀옆에 바늘 자국만 있는듯...^^

보톡스 효과는 바로 나는게 아니라서 2주정도 있다가
비포 에프터 사진 올릴께요...

그럼~~다들 이뻐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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