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가는 병원을 고심끝에 찾았고 온라인상담으로 2년가까이 원하는 정보를 얻고 어느정도 확신이 든후에
직접 내원해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제선택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었고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막상 날자를 잡고선 오래 고민하진 않았어요
자자 서론은 이쯤접고 다들 궁금해하시는(?) 따끈한 수술후기!!
성예사에서 나름대로의 수술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
를 대충을 알고 있었기에 속으로 순서대로 진행되가고 있구나 싶어서 많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조금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냥하게 이쁘게 웃어주시는 실장님이랑 원장님을 보니 한결 마음이 놓였어요 ^^
앞면 정면 측면 각각 사진촬영을 마치구
너무도 진지하고 꼼꼼하게 제얼굴에 펜으로 디자인을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 펜으로 그어진 얼굴을 보니 대충 어떤식으로 지방이 들어가겠다는걸 알수있었어요
후회하지 않을거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깨끗하게 세안을 하고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대로 향했습니다.
팔에 링거액(?) 주사바늘이 꼽히고 지방흡입할 부분이 분무소독을 하는듯 차가운 느낌이었습니다.
엎드려있는 자세로 매일 제가 자는자세!라 딱 편했구요
잠시뒤 의사샘께서 오셔서 "긴 터널속 같은곳을 지나갈꺼에요 기쁜생각하세요." 라고 했던 말이 떠올르네요
그/러/나! 전 한잠 푹~자고 일어난듯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진 확실히 모르겠지만 정말 쿨쿨 잤습니다.
지방흡입은 다 된듯...횡설수설하던 제게 "4년전 지방주입 수술받은 사람 보고왔는데..여전히 안빠지고 거의 그대로 더라.."는 의사샘의 말씀이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요
다시 잠이 들거예요~란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자마자
아주 곧바로 골아떨어졌더랍니다 쿨쿨 -_-잘도잤죠
얼마쯤 지났을까,수술끝났다고 거울을 보여주시는데
솔직히 어지러워서 제얼굴이 두개세개로 겹쳐보였다는..
바로 회복실로 가서 안정을 취하는데...
정말 내가 왜그렇게 오랜시간 고민을 했을까..
고민한 시간들이 아깝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만큼 수술내내 너무 편했고 정신적으로도 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맘이 넘넘 좋았어요
자~~가장중요한게 수술결과죠?
완전 이쁘게 갸름해졌습니다!
제눈에 만족일지 모르겠지만 제가 본판이 약간 비대칭인데..우려했던것과 다르게 비대칭인거 크게 잘 못느낄 정도구요 얼굴 전체적으로 많이 입체적으로 되고 볼에 지방주입때문인지 입꼬리까지 올라가서 너무 만족입니다.
선생님께서 코랑 턱에도 아주살~~짝 너주셨는데
콧대도 딱 보기좋을만큼 이쁘구요.대만족이에요~
어디가서 얼굴형 이상하단 소리 안들을 만큼 ~ 제가 젤 걱정하던 광대밑부분 푹 꺼진곳 아주 완만~하게 보이구요 평면으로 보이던게 많이 입체적으로 보여요
지금에서 조금더 빠지실거라고 했는데 전 지금이 딱좋아서 더 안빠졌으면 좋겠지만~ 운명이라면 받아드려야죠 ^^ 빠진다하더라도 50%이상 남는다고 하시네요
그렇게만 되도 저는 만족할 것 같구여~
얼굴두 정말 작아보인다는..(물론 제눈에 ^^)
지금 고민하시는분들 고민할 필요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얼굴이 정말 가볍고 이뻐졌다구 칭구두 부러워 하네요~계속 후기 남길게요 ~넘 길어졌네용
며칠뒤에 제 사진올릴께요!!!
모두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