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상담하러 갔따가 저질러버렸는데..
수술한지 벌써 10일이네요.
지금은 생활에는 아무 지장이 없어요..
딱 삼일이네요 그것만 고생하면 그담부턴 붓기빠지는거
신경쓰면 되는거 같구..
생각보다 한개도 안아프네요.
긴장할까봐 안정제 놓는다구 링겔에 주사놓는거
보다가 일어나서 수술실로 간호사랑 같이 걸어갔던것까지 기억이나요..ㅋㅋ그게 마취였나..
그리고 정신차리니 아까 그 침대였어..
제가 얼굴이 많이 길어요.
나이 들고 살이 빠졌따 쪘다 하다보니
처지면서 오각형(?)이 되더라구요..
원래도 그랬지만 더 심하게..남자같단 말 젤 듣기 싫었거든요..죽을만큼..심할땐 젠더같단 말도..ㅋㅋ
제가 그렇게 못난 얼굴은 아녜요..(공주병 아님)
근데 길고 각진얼굴로 모자도 몬쓰고..
머리띠해도 얼굴 크다는건 스스로 인정하고해야되고..
사람들은 이쁘다고 그냥 살아라는데..
내심정을 누가 알까..어쩌다 충격적인말 들으면
겉으론 웃어도 쥐구멍에라다 드가고싶은 이심정..
대충이래서 하게 되었어요.저도 수술하기 전에 여기 글 많이 도움 되었는데 나도 하고 나면 여기 글 올려서 용기를 줘야지 한ㄴ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4일 했으니까 10일째 되겠죠?
우와 생각보다 안아퍼..
저는 옆턱이랑 앞턱은 살짝 갈았대요. 마음 같아선 다 없애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지만..ㅋㅋ대칭이 맞기 떄문에
앞턱 길이는 손대면 안되고 살짝 부드럽게 갈아준다고..
의사가 젤 원하는게 뭐냐길래..
남자같단 말 잘생겼딴말 인상 강하단말 두번다시 안듣게 해주세요..하고 했어요..
실밥은 출근땜에 하루 일찍 뺏거든요.저번 수요일에.
실밥만 뺴도 다 끝난기분이예여.입이 좀 가벼워지니까.
아직 붓기가 있어요.얼굴형도 그대론거 같고.
누우면 확실히 뼈 모양이 달라진거 같긴한데..
이번달안으론 눈에 보일까요??
그리고 제가 탄력이 많이 없어요.
붓기도 왕왕 부었을떈 얼굴이 호리병 모양이었는데
눈밑까지 부었는건데 서있으면 붓기가 아래로 쳐져서 그렇다고 떙김이 잘떄는 하고 자라 그러대요..
턱만했으니 턱이 붓는건 당연하지만
아직 오각형....ㅠㅠ
붓기 빠져도 쳐진 살때매 오각형으로 보이진 않겠죠?
정면 사진에 처진 턱살때매 더 길어 보인다고
턱 지방 흡입도 같이 해 주셨어요.
담배는 안피다가 며칠전부터 하루에 한두개 정도
피웠는데 안되나요?호박즙 먹고..
이번달 안으로는
완전히는 아니라도 자연스럽게라도 붓기 빠지겠쬬?
저는 완전 범죄랍니다.
아무도 몰라요.서울서 여관 잡아놓고 고생좀 했죠 ㅋ
그래서 붓기가 더 신경쓰여요.지금은 심하진 않지만 하기 전이랑 너무 비슷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