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써놨더니 두번이나 날라갔어요 ㅡㅡ;;
힘을 내어 다시 써봅니다,,,,
저는 24일날 두피절개로 광대,입안절개로 사각턱 수술 받았습니다,,,,,,30년넘게 매일 거울보면 짜증나던 광대를 이젠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ㅋㅋ
한 5개월전부터 안면윤곽에 대한 관심 가지구 이곳 성예사에 거의 매일 드나들었네요,,첨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상태라 이쁘게 되었다는 님들글만 유심히 보았는데 각종 부작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그래서 많이 알아보니 병원선택못지않게 중요한건 수술방법이더라구요,,,,,,,다들 알고 계시겠지만,,최소절개나 입안절개등에서 올수있는 볼처짐이나 함몰현상등 ....그런 부작용들로 부터 좀더 자유로워 질수있는 두피 절개 방법으로 수술했답니다,,,,,
물론 저도 첨에는 두피절개라는 자체에 두려움 가지구 뇌수술하는것쯤으로 여겼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두려워만 할게 아니더라구요,,,,정작 두려운건 부작용이겠져,,,두피절개는 귀뒤부터 정수리까지 두피를M자로 절개해 이마까지 노출 시킨뒤 광대를 직접보고 정확한 수술을 하며 볼처짐등의 부작용이 없다구 알고있습니다...단점이라면 두피흉과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겠지만,,,두피흉또한 일년쯤 지나면 미용실에서 알지 못하는 정도가 된다니......각종 부작용으로 고생하는것보단 낫겠지요~~
드뎌 수술실.......마취 선생님이 수술하신적 있으세요? 약물들어 갑니다 뻐근 하실 거에요,,,,이말과 동시에 캄캄,,,,,공백 ㅡㅡㅡ옆에서 언니가 자꾸 기침하라길래 깨었더니 이미 수술이 끝났더라구요,,,광대 사각턱하는데 네시간 반 걸렸습니다,,,그야말로 눈깜짝 할사이에 ㅋㅋ,,,,,언니가 그토록 염원하던 광대가 쏘옥 들어가구 없다면서 이젠 집안에서 자기만 광대를 키우노라며 ㅋㅋ,,,,,마취에서 깨어나느라 속이 울렁거려서 헛구역질 했더니..........선생님이 출혈도 거의없이 깔끔하게 된 수술이라 구토는 없을텐데 하시더라구요,,,마취 가스가 역해서 울렁증이 계속 있었던거 같애요,,,,
정신좀 차리고 귀옆부위에 마무리 봉합 하고 입안 상처부위 꾹꾹 눌러서 마무리 치료 하시구,,,거울 보여 주는데 정말로 그크던 광대가 어디로 갔는지 ㅎㅎ신기했어요,,,힘내서 집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안좋은 속을 진정 시키면서 언니손잡고 병원 복도를 오고 가기를 수십번,,,,,계속 상담자들과 얘기하느라 선생님은 바쁘셧고,,,저녁6시반쯤 되서 형부가 집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었습니다
집에오니 계속 속이 울렁거려서 밤새 잠못자구 화욜날 아침 되니간 속이좀 진정 되어서 물하고 호박즙 먹고,,,목안이 붓고 아파서 먹기도 힘든데 사람은 어찌 되었던 살게 되어 있나봅니다 ㅎㅎ 먹고 살아야 되겠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먹어보고 찜질도 열심히 했구요,,,,그런 제가 안쓰러웠는지 언니가 직접 손발도 물떠다가 씻겨 주었답니다 감격 ^^*
그렇게 긴 화욜일이 지나고 어제는 붓기가 많이 올라와서 한쪽눈은 반정도만 떠지더라구요,,,,그래도 호박즙,미음,두유,나중에는 누릉지 국물내어서도 마셔보고,,냄시쿠린 헥사메딘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정말 하루가 길더라구요,,,,,,오늘쯤 되면 붓기가 최고조에 달해서 눈도 안떠질것을 예상 했는데 의외로 붓기가 이젠 가라안고 있습니다,,,,,,얼굴 반정도 광대부위까지는 붓기가 가라안잤고 아직 볼과 입은 메기처럼 빵빵하구요,,,,,,
두피절개라는것 자체를 두려워하던 언니가 자기도 수술할거 같다고 하면서,,,,,이렇게 큰수술에 당일퇴원에 멀쩡한게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붓기도 생각보단 덜한거 같고,,,이젠 목안아프던것도 덜해서 훨신 컨디션이 좋아요,,,,불편한게 잇다면 누어서 자기가 힘들고 안자서 졸다보니 잠을 못자서 불편하고요,,,,,집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걷기 운동도 자주 한답니다......
수술이 얼마만큼 잘되었는지는 훨신 시간이 지나 봐야 알겠지만,,,감각도 다 살아잇고 붓기도 많지 않을걸보니 수술 잘 된것 같애요,,,일주일후에 실밥뽑고 ,,,좀더 사람얼굴처럼 보일때 사진도 올려볼까 해요......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비많이 오는데 다들 비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구 건강들 하세요^^*
모두 넘 감사해요~~~원판이 워낙 안이쁜지라,,,,좀더 나아지는걸 기대하지 크게 이뻐지는건 기대 안하구 있어요^^*붓기가 조금씩 가라안고 있어서 좀 편하네요 그래도,,,,,한가인님은 그때 제수술 하신다고 하셨던분 같던데 제수술 잘 되셨나요? 한쪽 광대가 엑스레이 결과 찝찝하게 나오셨다고 하셨던거 같은데.......혹 제가 한 병원에서 하시분 아닌지...암튼 모든님들 관리 잘하고 힘든 수술 마친만큼 관리 잘해서 우리 이뻐져 봐요^^*
아,,,,가인님 밑에 제수술 하셨다는글 이제 읽었네요,,,,제가 님 제수술 하신다는글 보고 상담갔을때 님이 그병원에서 하신듯해서.......선생님께 그 제수술하신다는분 어떻게 됐냐니간,,,수술했는데 열어보니 단단히 굿어 있구,(뼈가)막 흔들어도 안떨어질정도로 잘붓어서 실장님께도 보여 드렸다구 하더라구요,,,괜한 고생 또 하신거 같다고 안타깝다구 하시던데....맞으시네요,,제가한병원에서 수술 하신게.....님얘기 들으니 정말 처음 수술보다 그뒷배려까지도 아낌없이 잘해 주시는것 같네요,,,안심이 됩니다^^*
드디어 후기 올리셨군요... 다시 한번 아쉽네요... 같이 다녔으면 덜 힘들었을텐데, 혼자 다니느라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그런지 정말 피곤하더라구요.. 저는 좀더 연기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비싼 병원에서 하기로 결심했거든요. 좀 더 여유가 있을때 하려구요... 그럼 한참 예뻐지실 기간이네요... 나날이 예뻐지길 빌어요...^^*
진짜 부럽네요!! 전 안면상담받으러 다니고있어요!!
저도 꼭 하고싶어요!! 님의 글을 읽고 두피절개법에 대한 두려움 많이 덜해졌어요!! 제가 성예사를 많이 와보진 못해서 그러는데.. 병원이름을 말하지
못하더라고요~~잘하는 안면윤관 전문병원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암튼 님수술 성공 축하드리고요!! 나날이 더욱 예뼈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