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전체 지방을 넣은지 6달이 지났네요. 푹꺼진 이마,빈곤해 보이는 볼. 처음 2달까지는 정말 좋았어요.나이에 비해 20대초반 처럼 탱탱해진 볼 근데 이마는 별로 효과 못봤고요. 볼은 정말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점점 지방도 흡수되고 예전의 내모습으로 돌아가는것 갈려고하니 불안하고 수술 후회도 하고 그랬는데 그나마 볼에 남은 지방들은 턱으로 내려앉아 버렸어요. 그래서 2차지방 주입은 생각지도 못하겠고 냉동실에 보관된 내지방들이 아깝기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제얼굴 형이 약간 사각에 둥근얼굴이었죠. 그래도 얼굴크다는 애기는 안들었는데 옆턱으 내려앉은 지방으로 인해 완전 사각처럼 되버렸어요. 얼굴도 너무 커보이고 머리 묶으면 뚱실한게 보기싫으네요. 그래서 이젠 머리로 항상 가리고 다니게 됐어요.ㅠㅠ 이제는 그 무서은 턱수술까지 할까 고민중이랍니다. 턱수술도 무섭고 결과도 불안하고.... 지방주입할때 이런 부작용이 있다는걸 선생님께서 알려줬다면 넣지 않았을건데..... 지방 주입하시려는 분들 신중히 생각하시고 후회없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제생각에는 얼굴지방구조하고 몸에서 따로 채취한 지방구조가 달라서 얼굴에 고정적이 부분에 생착이 잘안되고 시간이 지나고 흡수되는 과정에서 탄력성도 떨어지고 그래서 지방이 아래로 내려앉는것 같습니다. 나이드신분들 볼살쳐지는 현상이랑 비슷해요. 약간 놀부볼살처럼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