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조그만 약과 하나를 다먹기까지.......... 지하철 8역이 걸렸다는... 허기를 달래려 최선을 다해 먹었는데도 말이죠. ㅋㅋㅋ... 벌써 두달전 일이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주절주절.... 그러니까 요점은 수술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요. 그 붓기랑 괴로움 평생가는거 아니거든요. 마음 편히 가지셔요. 저도 너무 무서웠고 힘들었지만 여기서 많이 도움도 받았고요. 속상하다고 글올렸을때 동병상련 내지는 격려 리플들 보면 어찌나 힘이 솟던지..... 에구~~ 갑자기 울컥해지네요..
전 오늘 12일째인데..갑자기 설움이 북받쳐올라서 막 울었어여..
땡기미를 푸르지말라는 이유가 실망하지말라고하라는 것같앗거든여,.,.
붓기가 다 가라앉은거같은데도 제가 보기엔 별 변화가 없어보였거든여..
붓기가 다 가라앉고나서도 이모양이면 죽어버릴꺼야~!!란말을 몇번했는지몰라요..!!
수술전 저를 보면..효과는 있지만..
제 기대가 넘 컸던것일까여? 얼굴자체가 아예 작아지진않나봐여..
아직 단정짓긴 이르겠지만..그래도 상상이 사실이 되는 게 전 너무나 싫거든여..그레서 애초에 그냥 실망하고 엉엉울어버리고싶었나봐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