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놀러갔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데..
마침 치마를 입고 있던처라 무릎팍을 보호한다고
(그 와중에 그생각까지..참나..)
손으로 무릎 감싸고 넘어지다가..
손바닥 다 패이고 손가락은 다 긁혀서 쓰라리고
난리났슴다..
근데 더 문제인건..
얼굴로 먼저 바닥에 헤딩을 해서..
오른쪽 광대가,...엄청 충격을 먹어버렸어요..ㅠㅠ
흑흑..
손도 무척 아펐지만..
얼굴 부여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너무나 아파서..흑흑..
우짜면 좋아여..우아아앙))))))))
제 후기를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얼굴이 살짝 비대칭이라서..
오른쪽 광대가 제 느낌엔 더 들어간듯 보이거든요.
(귀옆광대가 오른쪽이 더 튀어나와서..그렇게 보이는
거드라구여..눈끝으로 사선으로 양쪽을 손으로 같이
내려보면..광대의 꼭짓점부분이 거의 비슷하거든요.
결국 비대칭으로 보이는 이유가 예전부터 그쪽에
문제가 있어서였드라구여..ㅡㅡ;;;)
근데,
오늘 바닥에 헤딩한 이유로 괜히 더 그래 보이구..
무엇보다 심한 충격으로 망가지지는 않았는지
걱정이에여.
다행인건..
통증은 이제 거의 없어졌구여..ㅠㅠ
(4시간 지남..ㅠㅠ)
에구에구..
걍..걱정이 태산이네여.
오늘 내일..지켜보구..
좀 이상있다 싶으면..
다시 서울가서 병원에 들려야 겠어요..우잉.
제발 무사하길..ㅠㅠ
최소 6개월이라는데..제대로 고정되는게..흑..
이제 75일 지난 상태에서..엉엉엉..
왠 날벼락이람..ㅠㅠ
평생살다가 땅바닥에 머리 쳐박는 일이
한번 날까말깐데..
왜 난 왜왜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