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피부가 얇은 편이거든
피부 처지는건 나이 들면 정말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엄마는 뭔가 눈가라던지 전체적으로 너무 심하게 처지는 것 같은 느낌?
인상이 많이 피곤해 보이고,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인다는 얘기도 이미 들으신 적 있다더라
특히 졸린 눈처럼 보이는 눈매가 가장 신경 쓰이신다고 하셔서 결국 내가 수술 해보라고 권해드렸어
병원 돌면서 엄마 피부 상태 세심하게 봐주고, 단순히 당기기만 하는게 아니라
얼굴 전체 조화를 고려해주는 병원을 찾았는데
리ㅇㅈ 최원장님이 풀스마스거상(목 포함 거상)으로 진행하면 좋겠다 하더라고
말 그대로 수술한건데 딸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전보다 너무너무 예뻐진거 같아
사실 주름이랑, 처진건 화장으로도 커버하기 힘들잖아
턱선, 목선까지 자연스럽게 정리된게 너무 잘 된 거 같아
글고 수술하고 나니까 엄마 기분 많이 좋아지신거 같아 사진도 많이 찍고ㅎ
좋다 그냥 ㅎ뿌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