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옆으로 튀어나온 광대 때문에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아왔어요. 특히 눈 옆의 여백이 넓어 보여서 얼굴이 더 넓고 납작해 보였고, 볼패임도 있어서 얼굴 윤곽이 울퉁불퉁하게 느껴졌어요. 정면보다 특히 사선에서 보면 45도 광대가 너무 도드라져 보여서 사진 찍는 것도 꺼려질 정도였고요. 원래 얼굴이 짧고 넓은 편인데, 광대가 더 넓어 보이게 만들어서 늘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녔어요. 그게 진짜 스트레스였죠.
병원은 어플 이벤트를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가격이 가장 큰 선택 이유였어요. 그래도 윤곽 전문 1인 병원이라는 점, 그리고 마취과 원장님이 상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가 생기더라고요. 또 CCTV 설치도 되어 있어서 수술 과정에 대한 불안감도 덜었고요. 개인적으로 대형병원은 좀 꺼려지는 편인데, 여긴 1인 병원이라 오히려 더 믿음이 갔어요.
윤곽의정석은 상담 받을 때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원장님도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기본적인 신뢰는 생겼어요. 제가 물어본 부분에 대해선 빠짐없이 설명해주시고, 수술 방식에 대해서도 이해가 잘 되게 안내해주셨거든요.
수술 후에 거울 볼 때마다 너무 만족스러워요. 예전에는 사진 찍는 걸 싫어했는데, 이제는 사진도 자신 있게 찍고 싶어졌어요. 실제로 보면 사람들이 “얼굴이 작아진 것 같다” “살 빠졌네?” 이런 반응도 해주고요. 예전엔 사진 찍으면 유독 광대가 도드라져 보여서 남이 찍어준 사진에 충격받는 일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부분이 확실히 개선됐어요.
세수할 때 만져지는 얼굴형이 확 달라져서 매번 놀라요. 예전에는 광대 때문에 블러셔도 못 예쁘게 바르고 다녔는데, 지금은 블러셔 바르는 재미도 있어요. 웃는 모습이 조금 달라졌다는 느낌은 있는데요, 예전에는 광대근육을 많이 쓰는 웃음이라 입꼬리가 위로 확 올라갔다면, 지금은 입꼬리가 옆으로 퍼지는 느낌? 이상하진 않고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 보여서 저는 좋아요
첫날에는 붓기가 별로 없어서 ‘이게 완성형인가?’ 싶을 정도로 광대가 줄어든 게 바로 느껴졌어요. 그런데 둘째날부터 붓기 시작해서 셋째날에는 진짜 거울 볼 때마다 웃겼어요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모자랑 마스크 쓰고 외출도 잘 다녔고요.
셋째날부터는 붓기가 확 빠지기 시작해서 아침이랑 저녁 얼굴이 다를 정도였어요. 저는 일주일째부터 마스크 없이 다녔고, 그때부터도 이미 만족했어요. 2주차에 병원에 갔을때 더 붓기가 빠질 거라고 해서, 앞으로의 얼굴이 기대돼요.
심부볼 지방제거도 함께 진행해서인지 심부볼 부분에 아직 붓기가 남아 있어서 살짝 볼살이 빵빵한 느낌이 있지만, 저는 크게 신경 안 써요. 눈 밑과 윗입술 쪽 감각이 수술 직후엔 없었는데, 윗입술은 거의 다 돌아왔고 눈밑은 아직 조금 남아 있어요. 병원에서 2주~1달 걸린다고 했으니 저는 좀 느린 편인가 봐요. 불편한 건 아니지만 만질 때 묘하게 신경 쓰이는 정도? 아무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