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나온 광대 수술 한달차 후기

예전부터 광대가 튀어나온게 스트레스였지만 뼈를 건들이는 자체가 무서워 수술은 생각도 못하다가 사진찍을때 광대때문에 얼굴도 커보이고 볼패임도 심해보여 수술을 결심하고 성형 후기를 찾아봤어요.
 그러던 중 윤곽의정석이란 병원을 알게 됐고 여러 후기들과 1인 윤곽 병원이라는점, 대학 병원에서 얼굴 뼈 재건 경험이 많은 오정 원장님의 수술 이력을 보고  상담을 결정했어요
병원에서 CT 촬영후 1차로 실장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그 다음 원장님과 CT 사진을 보고 어떤 식으로 수술을 할지 꼼꼼이 상담했는데 과잉진료도 전혀 없고 금액도 추가금 없이 그대로라 그날 바로 수술 예약 했어요.
수술 첫날은 수면 마취라 걱정 많이 했는데 눈 뜨니 수술이 끝나 있었고 목 아프고 울렁거림도 전혀 없었는데  마취 깰 때 추웠던 것만 빼면 괜찮았어요 첫날은 욱신거림 때문에 하루정도 잘때불편했지만 둘째날부터는 그런것도 없이 괜찮아져서 잠은 잘잤어요

수술후 3일 차까지는 정말 많이 붓기도 하고 입도 안 벌어져서 마시는 음료만 먹다가 그 다음부터는 죽이나  계란찜처럼 부드러운 음식을 먹었어요
 가글은 자주하고  하루 1시간 이상 산책과 찜질.. 그리고 잘 때는 베개를 높이해서 기대고 잤더니 4-5일 차부터는 붓기가 많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이때부터 볼 쪽에 멍이 진해졌는데 완전히 빠지기까지 3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1주차에는 귀밑실밥을 푸는데 아픈건 없었고 2주차에 입안 실밥을 푸는데 녹는 실로 바꿔서 그런지 느낌만 있지 전혀 아프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여기 간호사분들 너무 친절히 대해주셔서 좋았어요
입안 실밥 풀고 나서는 확실히 말할 때나 먹을 때 양치질할때 훨씬 편하고 지금은 수술 한 달 차인데 딱딱한 음식 제외하고는 조심해서 먹으면 평소에 먹던 음식 거의 다 먹을 수 있어서 크게 불편한 건 없는 것 같아요
아직은 광대쪽에 뻐근한 느낌과 입안 수술 부위의 뭉침도 있고 볼에 사탕부기도  남아있지만  광대가 사라진 얼굴을 만져보면 만족해서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기다려 보려고해요 잔붓기는 6개월까지도 빠진다고 하니 어서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어요
저는 수술이 만족스러워서 저처럼
광대때문에 고민이신분들이 계시다면 상담이라도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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