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전쯤 광대 윤곽 수술을 다른 병원에서 받았었어요, 그런데 윤곽 수술한 사람들은 아실테지만 얼굴을 계속 조심하고 진짜 많이 신경쓰이게 되잖아요? 나중에 큰 사고 당하거나 얼굴 부위 수술할 경우 생기면 제 얼굴에 남아 있는 핀 때문에 과정이 번거로워지거나 비용이 더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ㅠ또 핀제거는 보통 1-2년 사이에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정보를 주워듣고 칼같이 수술 가능 병원을 탐색했어요
사실 처음에 윤곽의정석에서 상담을 받고 혹시나 해서 제가 윤곽 수술 받았던 병원에 가서 핀제거 상담을 받았는데 제가 했던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추가시술 권유,,원장님에 따른 비용 발생,,,실시간으로 영혼이 빨리는 느낌 뭔지 아시죠,,?
그에 반해 윤곽의정석은 1인 원장님에 오히려 제가 추가 시술 문의 드리니까 그냥 살 빼시라고..현실적인 조언도 받고…(마음은 아팠습니다)가격도 지금 이벤트가에서 부가세 붙는 딱 나와 있는 내용 그대로로 과장 하나 없더라고요, 덕분에 확신을 가지고 수술 진행했습니다
수술 자체는 1시간 내외로 걸렸던 것 같고, 붓기나 아픔도 윤곽할때의 3분의 1정도였던 것 같아요.(개인적인 체감입니다!)그래서 오~거뜬한데~하고 일어나서 나가려니까 좀 더 쉬었다 가시라고 해서 10시까지 병원가서 2-3시쯤 나왔어요. 핀제거만 한 건데 친절하게 그 뭐냐 붓기빼라고 윤곽하면 주는 얼음찜질하는 그런 거 챙겨주셔서 며칠 꾸준히 착용하니까 붓기 쑥쑥 빠졌어요~~넘좋아~~
1일차는 붓기 없어서 안심했었는데 2-3일차까지 완전 벌룬풍선마냥 얼굴이 땡땡해져서 아..큰일..터지겠다..했는데 왠걸~원래 그때쯤이 제일 빵빵하대유~!!계속 항생제 챙겨먹고 처방해주신 약으로 입 가글 자주하니까 점점 붓기 빠지더니 7일차 실밥 빼러 갈 때는 그냥 몬생긴 제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지금이 거의 2주 다 되어 가는데 수술 후 생기는 멍은 조금 남아있어요! 화장으로 가리거나 마스크 쓰면 감쪽 같이 없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어용
저는 회사 다니는 노비라 어쩔 수 없이 출근해야 했기 때문에..금요일 오전으로 수술 날짜 잡고 금,월 연차 쓰고 화요일부터 마스크 쓰고 출근했더니 제가 직접 언급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수술한 걸 몰랐어요, 만약에 수술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욥(다만 식사는 당분간 혼자 하셔야 해요, 다이어트 한다고 뻥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