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효과 있나?
▶ 사진은 제가 좀 자신도 없고 귀차니즘도 있고해서 안올렸는데, 다행히 제가 브이올렛 받기 전에 줄자로 재본 이중턱 길이를 알기 때문에 길이(cm)로 비교했어요.
▶ 시술 전에는 손가락으로 이중턱을 딱 잡으면 잡히고 그 잡힌 길이가 1.4 cm 정도 됐습니다. 정확히는 잡아 댕겼을때 그만큼 늘어났다는거죠. 그리고 그 안에 지방이 만져져서 누르면 약간 말랑말랑한 덩어리가 잡히는 느낌이 있었어요.
▶ 2차 시술까지 받은 현 시점에서 지금은 길이가 0.6 cm 정도 됩니다.
용량은 얼마나?
▶ 1회차 2cc / 2회차 4cc 받았습니다.
붓기 관련 정보
▶ 제 경우에는, 일단 주사 맞는 딱 그 시점부터 약 10일 동안 사실상 턱을 누구 보여줄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냥 엄청 빵빵하게 부어올라서 턱스크는 필수였어요.
▶ 대략 14일이 지나고나야 부어올랐던 턱이 다시 축소되어서 그나마 턱스크를 살짝살짞 벗을 수 있는 상태가 됐고요.
▶ 사실상 한달 정도는 그냥 계속 붓기가 서서히 빠지는 기간이라 보시면 될거 같네요.
▶ 이제 한동안 여름 무더위가 시작될거라 마스크는 못쓰실테니 사실상 브이올렛 시술 계획이 있으시다면 겨울로 미루시는걸 추천합니다;;
총평
▶ 이게 막 드라마틱하게 이중턱살을 팍 줄여주지는 않고요. 아주 서서히 감소시키기 때문에 굉장히 답답합니다;
▶ 무엇보다도 사진을 찍어두지 않으면, 워낙 시술 후에 너무 크게 붓다보니까 붓기가 다 빠져도 내 원래 턱이 어땠는지 기억이 잘안나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집에서 사진을 꼭 찍어두는걸 추천하고요. (병원 사진 매번 보여달라하기 좀 그러니까요)
▶ 그리고 턱스크를 하지 않으면 도저히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붓기 때문에, 여름에는 못하신다 봐야 할거같아요. 겨울 추천..
▶ 지방을 영구적으로 파괴해버린다는 관점에서는 인모드랑 비슷한거 같은데..
▶ 솔직히 그냥 지방세포 축소를 하고 그 효과가 1년 정도는 가니까 1년마다 걍 다시 주사 맞는것도 하나의 방법일 거 같기는 합니다..; 그만큼 한달 내내 부어있는게 너무 힘들어요.
▶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지금 지방 분해/축소 주사를 맞고 버티다가.. 브이올렛을 아주 추운 시기에 얼굴을 돌돌 가려야 하는 시점에서 3회차까지 맞는게 낫다는 생각이네요.
▶ 통증은 그리 심하진 않았는데, 붓기가 어느 정도 다 빠져도 턱에 딱딱한 뭔가가 만져지긴 해요. 약간 그게 튀어나온 무언가인데..브이올렛 약물이 남아있는거 같더라고요. 이게 약간의 이물감과 불편함을 주는데 이 역시 한달 넘게 지속되고 정면에서 미묘한 이중턱을 살짝 드러내게 하기 때문에 (붓기가 다빠져도 남아있음) 사실상 3개월 정도는 체감상 만족을 얻기가 힘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1회차 맞고 -> 1개월 후 -> 2회차 -> 1개월 후 -> 3회차 -> 2 ~ 3개월 지나야 최종적인 완료 이다보니..4 ~ 5개월에 걸쳐 서서히 효과를 보는 시술이라 보시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그 중에 3개월은 붓기로 인한 고통의 시간이구요..
하지만 효과 자체가 없는건 아니고, 지방 분해 주사와는 결이 다른 완전 지방세포 파괴 효과기 때문에 한번 맞아둘 수 있다면 맞아둘만하다고 생각해요. (여건에 따라 2회 정도에서 멈추셔도 무방하다고 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