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대수술을 10년을 망설였어요
광툭튀가 스트레스받을 정도로 너무 싫었고 답답하게 옆머리로 가리는건 필수였구요..
사진을 찍더라도 남들이 찍어주는 사진은 꺼려했고 셀카를 찍어도 얼굴형 뽀샵은 필수였어요
매일 이 광대만 없었으면.. 하고 우울해하며
수술성공하신 다른 분들 후기보면서 병원찾아보다가도 아무래도 뼈를 깎는 수술이기에 부작용,수술사고가 너무 걱정이 되서 포기했어요
그런데도 윤곽수술을 결심한 계기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생활에 완전히 익숙해져있다가 마스크 해제라는 소리가 들리면서
마스크 완전히 벗기 전에 해버려야겠단 생각에 손,발품 수개월하고 소다성형외과 권재현원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안전하게 수술받은지 4개월이 지났어요
처음엔 소다 외에 10곳 정도 발품다녔고
그 많은 병원 중에서 '여기다!' 싶은 곳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소다에서 원장님께 상담을 받았는데 마음이 편해지고 원장님을 믿고 수술받을수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제가 아이 둘 엄마라서 수술사고,부작용 때문에 아이들에게 엄마로써 피해?를 주면 어쩌나하며 혼자 속으로 제일 걱정했는데
제가 얘기하지않았는데도 원장님께서 제 마음을 읽은신듯 먼저 딱 찝어서 공감해주시는 걸 듣고 울컥하기도했어요..ㅎ
과잉진료 절대 없으셧고
수술방식 또한 제 생각과 잘 맞으셨지만
아무래도 소다로 결정한 이유는 제가 걱정했던 부분을 공감해주시고 안심시켜주신 점에서 제일 큰것같아요
수술 후 4개월은 생각했던것보다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수술 후 한달 정도는 수술이 잘 됬을까 하는 걱정과 붓기와의 싸움이라 배고픔도 까먹었는데 두달쯤되니까 딱딱하고 질긴것만 빼면 어느정도는 먹게되고 통증도 없었어서 너무 아무렇지 않더라고용ㅋㅋㅎ..
원장님께서 수술을 정말 안전하게 잘 해주신 덕분이겠죵ㅎ
4개월이 지난 지금은 무리하게 입을 크게 벌리거나 너무 딱딱한걸 먹지 않는 이상 수술한것도 까먹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당
손으로 얼굴만질때 옆광대가 없어지고 매끈해진게 느껴지는데 아주 기분 좋아요...
화장하려고 거울볼 때도 너무 설레구
이제는 답답하게 옆머리로 커튼 안치고 다녀서 너무 편하고 바람불어도 광대 신경안쓰고 당당하게 다니는데 아주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