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고등학교때는 멀쩡했음
얼굴형도 얄쌍한 계란형의 뽀샤시한 하관이었음
근데 성인되고 나이먹다보니까 하관이 발달하기
시작했음
우리 아빠부터 친가사람들보면 다들 하관이 발달되어있는데 보면서 "여윽시 피는 물보다 진하구낭" 하고 느낌(아부지 하관이 야구선수 박찬호 닮음)
교정도 했지만 몇년이 지나니 결국은 수술밖에 답이 없구나 하고 작년부터 고민하다가 이번 4/4일날 수술했음
-수술당일
본인은 9시30분까지 가서 10시20분쯤에 받았음
눈, 코수술 했을때 저어어어어언혀 아프질 않아서
통증 참는것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라고 자부한 나였기에 이번수술도 x밥이라 생각했음(후기들도 아프지 않다는 글들을 봤었음)
수술 끝나니까 1시 넘었던거 같은데
와.....ㅅx 수술한걸 살짝 후회할려했슴
입술 터질라하고 턱아픈데 제일 미치겠는건
목이 너무 아팠음 전신마취하느라 기도에 관 꽃은게
빼고나니까 침삼킬때 너무 아파서 미치겠었음 침도 잘 안삼켜지구 그날은 그냥 뜬눈으로 밤샜음
(후기들 다시 찾아보니 내가 본 몇개의 글들만 통증없다고 했지 나머지 대다수의 글들 대부분이 통증이 있었다함;;)
1일차
9시30분쯤 원장진료보고 상담실장한테 너무 아프다고 하소연하다 12시에 퇴원함
집가서 생각보다 턱 잘열리고 씹는힘 괜찮길래
"ㅋㅋ오늘 떡볶이 집들 매출 이빠이 오르겠누" 하면서 기대감에 떡볶이 먹을려고 했는데 떡만큼 입이 안벌려짐...심지어 꾸역꾸역 넣었는데 떡이 이렇게 탄력적인줄 몰랐음....이빨을 막 밀어내는거임! 그래서 어묵만 주서먹다가 호박즙 하나먹고 그날은 땡침
2일차
부터 5일차인 오늘까지 통합해서 얘기하자면
내 착각일수도 있지만 2일차부터 붓기 빠지는게
보였음 뭐지 싶었음
왜냐면 사실 집가자마자 땡김이 풀었고 그날 잘때 땡김이 안하고 자고 2일차때도 땡김이 풀었다꼈다 했음
병원에서는 일주일내내 밥or 샤워빼고는 풀지말라했는데 너무 불편해서 풀었음
내가 이렇게 막무가내로 풀었던 이유가 땡김이가 처짐방지가 아닌 붓기방지와 출혈에 목적이 있었던점
병원마다 땡김이에 대한 지침이 다른점
그런 이유 때문에 땡김이를 풀었음
솔직히 말하면 땡김이는 3~5일차까지는 끼고 있는게 맞다고 봄 붓기가 문제가 아니라 출혈이 생기면 큰일나기에 어지간하면 끼고 있는게 낫다 봄
근데 그 이후부터는 땡김이 잘때 빼고는 안껴도 되는것 같음 캐바캐지만 본인은 땡김이 풀어도
붓기 잘만 빠졌음
그래서 땡김이는 본인이 상황 봐가면서 너무 불편하면 한번씩 벗어도 괜찮다봄
-요약-
1.윤곽수술은 신중히, 생각보다 윤곽수술 꽤 아픔
2.땡김이 착용은 3~5일정도 착용 그 이후는 유도리 있게 잘때만 착용하거나 하는식으로 하길
(너무 오래착용하고 있는것도 안좋은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