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이 가장 큰 컴플렉스여서 성형어플로 후기를 보다가 한 반년 정도 고민만 하다가
발품 3군데 팔고 바로 마지막으로 갔던 병원에서 상담후 바로 다음날 수술했어
사실 지금 생각하면, 발품 여러군데 더 팔아볼걸, 병원이 아니라 선생님을 보고 결정했어야 했는데
하루라도 빨리 얼굴형을 바꾸고 싶어서 급하게 수술을 결정했어서 좀 아쉽게 생각해
아침 첫타임으로 수술 들어갔는데, 마취 직전에 예쁘게 해주시는데 제발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당부하듯 말씀드려서
의사선생님이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셨눈뎅, 집안내력으로 광대가 워낙에 발달 되어있어서,,,
내가 원하는 자연스러움에 맞추려고 해도 꽤 많은 절골을 했어야 했다고 ㅋㅋㅋ수술후 경과 보러 갔을때 말씀해주셨어
지금 생각하면 내가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무턱대고 큰 수술을 결심해서 바로 했나 싶은데, 그래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얼굴형이 부드러워져서, 주변에 내가 수술한지 몰라… 심지어 그사이에 군대갔던 남동생도
내가 살이 많이 빠진줄 알지 수술했는지 아예 몰라 지금까지도 ㅋㅋ
수술을 한건 절대 후회 안하는데, 확실히 살이 좀 쳐진 느낌이라 ㅠㅠ 요새는 리프팅에 관심이 있어
땡기미 1년 이상 꾸준히 하라고 했는데 3개월 열심히 하고 안했더니,,, 그래서 그런가 좀 쳐진느낌이야
안면윤곽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한지 얼마 안됬다면, 땡기미? 매일 꼭 하고 리프팅 관리를 잘 해주는걸 추천할게..!
오! 나도 같은생각이야 어짜피 나이들면서 피부탄력 리프팅 많이들 관리하잖아. 나는 실장님이 따로 연락와서 한 반년이상은 땡기미 하라고 하셨거든 그래야 뼈가 깎이고 난 자리의 공간에 살이 잘 붙는다고? 그렇게 설명하시더라고.. 그래서 뭐 한 3개월 하다가 귀찮아서 안하긴 했는데, 한 반년 할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했다고 해도 똑같이 지금같았을거라 생각해 ㅋㅋ
나는 실밥풀고, 일주일 동안은 집에 있을땐 무조건 하고 있었고, 물론 중간중간 밥먹고 씻을때는 빼고 있었고, 일주일 지나고는 잘때만 했어. 수술하고 한달내내 앉아서 잤고, 최대한 많이 걸어다녔어. 그랬더니 붓기가 엄청 빨리 빠졌어. 확실히 많이 걸어다녀야 하나봐. 딱히 찜질이나 호박즙 이런건 먹지 않았어
병원마다 과하게 진단 및 추천하는 곳이 있고 꼭 필요한 것만 해주는 곳이 있으니, 충분히 알아봐봐. 내가 봤을땐 필요한데, 의사가 봤을때는 굳이? 인 경우도 있거든..! 그리고 나도 무서웠지만,, 그냥 한번 눈감고 해보자 하고 결정했어ㅋㅋ 어려운 결정인거 너무 잘 알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