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인 수술12일차...^^
수술하고 체력적으로 좀 힘들어서 완전 뻗어있다가 이제서야 조금씩 회복되어가네요. 수술앞두신 분들 수술전에 우선 체력관리 많이해두시길요~...~
브이라인 수술하려고 올초부터 정말 눈빠지게 알아보고 왠만한 후기들 다 읽어보고 나름 고심고심하면서 병원선택하고 수술결정하게 됐는데 역시 성형은 제대로 알아보고 후기좋은 병원쪽으로 특히나 의사샘 실력이나 경험같은게 가장 중요하다고 정말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네요.
다들 브이라인 하신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첨 붓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고 많이 아파서 수술후 며칠동안은 멍..하니 수술해서 좋고..그런 느낌도 없었는데 일주일쯤??정도 지나면서 아주 쬐금..조금 붓기빠지고 (안즉 멀었지만) 거울보면 그래도 사람얼굴이 보이면서 라인이 잡히는게 수술전/후가 조금씩 느껴지니까 그제서야 수술잘했구나 싶고 지옥에서 천국인 느낌?? 이랄까 암튼 심경의 변화가 참 많았던것 같아요.
님들도 수술후 한동안은 거울안보는게 좋을듯 싶어요.시간이 해결해주는게 가장 현명하고 최선인거같아요.
전 ㅇㄸ에서 했는데 우선 샘과 간호사 언냐들 넘넘 잘해주셔서 심적으로 많이 안정되고 그랬어요.
완전 사각은 아녔는데 귀밑에 툭 튀어나온 뼈..가 정면으로 봤을때 각져보이면서 얼굴이 덜 세련된? 투박해 보이는 느낌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얼굴선이 정돈되지 않아 보였는데 전 완전 브이보다 지금 제턱에서 선이 매끈하게 떨어지는 라인을 원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원하는 대로 된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아요. 너무 뾰족한 턱도 약간 인위적으로 보여서 사실 그점을 걱정했는데 샘께서 제가 원하는 걸 잘 알아서 해주셨더라구요.
아직 턱이랑 좀 얼얼하고 당연 붓기 엄청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슬쩍슬쩍 보이는 옆라인이 매우 맘에 드네요 케케케....~~~
브이라인은 그 약간의 미묘한 변화가 얼굴의 느낌을 확 달라지게 하는 수술이니만큼 수술하실때 샘과 상의 잘 하시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님들 꼭 참고하셔서 혹시나 도움되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