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저도 여기다 글을 쓰는 날이 왔네요ㅋㅋㅋㅋ
진짜 성형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몰랐었는데 여러 카페나 어플덕분에
이젠 좀 성형 잘아는 뇨자가 된 것 같아요 ㅎㅎ 그중에서도 성예사가 진짜로 도움 많이 됐어요
그래서 저도 정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래서 후기 올리기로 마음먹게 되었어요~
우선 제가 성형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수술 전 사진만 봐도 아시겠지만 넓은 코 제일 스트레스 였구요
얼굴형.. 하 얼굴형에 자신감이 너무 없고 맘에 심각하게 안들어서 항상 머리카락 두쪽 다 무조건 내리고 다녔어요..
저같은 얼굴형 공감하실거에요 .. 바람불면 진짜 화나는거,, 가려지지도 않는데 가리면서 가는 모습 진짜 부끄러웠어요ㅜ
항상 친구들이 제가 장난으로 머리 두쪽 다 넘기고 있으면 제 얼굴형 보면서 감탄했어요 ㅋㅋㅋㅋㅋ 안좋은 의미로.,,
가릴 땐 잘 모르겠는데 머리카락 두쪽 다 넘기면 차이가 많이 난다고,,, 이것도 코 못지 않게 스트레스였어요ㅜㅜ 정말
어쨌든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많아서 수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ㅎ
수술 하고 나와서 진짜 정신은 없고 너무 어지럽고 목도 너무 따갑고ㅠㅠㅠ 계속 피맛나서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그나마 간호사 언니가 무통 주사 놔주고 나서 좀 진정 된 것 같아요.. ㅜ
수술 후 4일 되니까 진짜 붓기 장난 없더라구요... 역대급으로 부어 있었어요 ㅋㅋㅋㅋ 내가 내가 아닌 느낌..?
진짜 거울 볼때마다 너무 놀래서 거울을 안봤어요 ㅎㅎ,,
한달뒤부터 큰 붓기는 빠지긴 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부어있었어요 그래서 혹시 이게 붓기 다 빠진거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들었어요 .. 그래도 제 원래 얼굴형보다는 훨씬 낫지만 ^^ 그리고 코도 딱 이때부터 너무 맘에 들었어요ㅎㅎㅎ
콧볼이 줄어든게 제일 좋았고 옆모습도 코가 라인이 진짜 예뻐서 너무 행복했어요 ㅎㅎㅎ
6개월정도 지났을 때 완전히 붓기가 다 빠졌구나 진짜 너무 맘에든다 하면서 행복해했는데 1년지나니까 의사쌤 말씀대로
진짜 붓기가 더 빠지더라구요 후면 카메라로 친구가 찍어줬었던거 봤는데 확실히 차이가 있었어요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만족할만하지 않나요 ㅎㅎㅎㅎ 이걸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어요 정말 ㅜㅜ
살면서 제 얼굴에 만족을 단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 이젠 진심으로 만족하고 또 만족합니다!!!
수술후에 제 나름대로 느낀점은 성형이라는게 마냥 좋다고 추천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저같이 얼굴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했던 분들은 솔직히 정말 추천드려요 저도 고민 정말 많이 하고 여러가지 부정적인 면들도
고려하고 수술했는데 정말 그런면들이 있다해도 충분히 감수하고 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얻는게 정말 많았기 때문에.
너무 제 얘기가 긴거같아서,, 죄송하고 그래도 조금은 도움 되시길 바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