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뼈를 깎는 수술이라 고민이 정말 많았어여..ㅠㅠ
하지만 윤곽 수술 하려는 분들은 다 알겠지만 얼굴형이 울퉁불퉁하면
인상도 사나워 보이고... 아무리 눈코입이 이쁘다고 해도 솔직히 얼굴형이 이러면 이뻐 보이기 쉽지 안찮아요..?ㅠ
저도 그래서 성격이 쎄보인다, 남자같다, 억세보인다 등등 듣기 싫은 말은 참 많이 들었던거 같아요..후..이너피스....
그래서 거의 1년 고민하다가 병원을 알아보고 상담을 다녔었는데
이상하게 상담을 다니기 전에는 그냥 고민만 많고..걱정이 되서 잠도 못자고 했었는데
막상 상담을 다니고 하다보니까 빨리 하고싶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그래서 수술도 빠르게 잡고 빨리빨리 진행을 했던거 같아여ㅎㅎㅎ
고민은 수술날짜를 늦출뿐이에요 ㅎㅎㅎ 고민하고 계신분들 있으시다면 일단 상담 고고하시길 바래요^^
처음에 수술을 하고나서 2~4일 동안은 붓기 때문에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힘든 시기 ㅠㅠㅠ 밥도 제대로 못먹고 ㅠ
그리고 턱끝에 통증도 좀 있었구..근데 이상하게 잠은 잘와서 다른 분들처럼 잠을 못자고 하지는 않았어요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초반에는 부은 느낌도 많이 나고 입 벌리기가 어려워서 음식도 새모이처럼 먹고 ㅋㅋㅋㅋ
딱딱한거나 질긴거 못먹으니까, 이런거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ㅠ 못먹으니까 내적 스트레스가..ㅎㅎㅎ
먹고싶은거 못먹으니까 괜히 평소에 안먹던 과자가 먹고 싶고...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하지말라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이상한 게 있는거 같아요...사람의 심리란..ㅠ.ㅠ
그래도 2주 넘어가면서부터는 붓기가 정말 많이 빠졌던거 같아요!
물론 안정기가 되려면 이때도 멀기는 했었지만...ㅠㅠ
붓기 빠지면서 보이는 얼굴 라인이 이때도 나쁘지 않게 느껴졌던거 같아요ㅎ
그리고 최근에 수술 하고 나서 가장 좋은 점을 생각해 보니깐
사진을 찍을때 보정을 하지 않아도 얼굴형이 매끈하고 예쁘게 나온다는 점이랑
인상이 부드러워 졌다는 말을 듣는다는게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ㅎㅎㅎㅎㅎ
요즘은 머리 자르고 나니까 귀엽다는 소리 좀 자주 듣는거 같아요..ㅎㅎ
제 입으로 하기에는 좀 그렇치만....하하하핳..
예전에는 광대가 튀어나와 보이니까 머리 짧게 자르면 절대 머리 자르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ㅠ
지금은 귀엽다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까... 좀 쑥스럽기는 하지만..이상하게 기분이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ㅋ
요즘은 진짜 하루 하루가 즐겁고 자신감도 많이 붙어서 소극적이던 성격이 많이 사라진거 같아 좋습니당!!헤헿
전 발품만 9군데째 다니는 중인데 정말 어렵네요ㅠㅠ 상담이 괜찮으면 가격이 안맞고 가격이 적당한듯 싶으면 평이 별로거나 cctv가 없다거나 수술법이 달라서 걱정이고.. 혹시 어느 병원에서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가격적인 부분이나 선생님과의 케미, 수술법 등등 마음에 드셨던 부분이 어떤건지도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