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축소+코끝(자가연골) 수술 받고 이제 그나마 좀 살만해져서 정말정말 자세하게 후기 적어봅니다..
수술 전
: 너무너무 무섭고 떨려서 진정이 안됐어요ㅠ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했고, 요즘 무기력증이랑 우울감이 심해서 확 결정해버린 것도 있어요. 원래 수술은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병원 돌아다녀보니 솔직히 광대하긴 해야한다 등 솔직하게 말씀해주시고...그냥 어릴 때 광대 해버리자!가 되어버리더라고요. 부모님껜 어디 2주간 다녀온다고 말하고 집 떠났는데 빨리 돌아오라고 보고싶을거라고 하셔서 아침에 너무너무너무 죄송해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웬만하면 말하고 하고 싶었는데 항상 수술의 수 자만 나와도 길길이 뛰셔서 도저히 설득을 못했어요...ㅠㅠ 하...하여튼 그렇게 싱숭생숭하게 집을 나서서 병원에 도착하고 수술복 갈아 입고 원장쌤 뵙는데..진짜 너무 무서운거에요 내가 진짜 잘하는 짓인가?싶고..그만둘까 싶고 현타가 왔어요 그래서 선생님 얼굴 뵙고 울었어요 ㅠㅠ제가 뭐라고 말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이렇게 말했었을 거에요. 제가 지금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제발 잘 선택한 거였으면 좋겠다고...원장쌤이 휴지 건네주시고 손잡고 심호흡시켜주시더니 그 선택에 후회 없게 잘해주시겠다고 말해주셔서 정말 안심되고 감사했어요.
수술 당일
:수술실 걸어 들어갔는데, 너무 무섭더라고요 정말로...쇠침대에 누워서 위에 전등 보는 순간 정말 무서웠어요. 숨도 잘 안 쉬어지던거같아요...마취 선생님이 안심시켜주시려고 자고 일어나면 수술은 끝나있을거라고 해주셨는데 그순간 너무 긴장해서 기억도 잘 안나요 저보고 너무 긴장하셨다?숨이 너무 가쁘다?라고 말씀하셨나 아무튼 갑자기 순식간에 암전되었고, 회복실에서 깨어났어요. 정말 죽을만큼 고통스럽더라구요.. 그냥 딱 지금 자살해서 죽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ㅠㅠ그 고통은 두번 다신 못 겪을거같고, 그래서 가슴 수술같이 전신마취 필요한 수술 절대 못할거라 확고히 다짐했어요. 고통은 사바사라고 하는데, 제가 유독 심했던 타입이었던 거 같아요. 진짜 정신이 계속 왔다갔다 했어요. 정신이 도통 안차려지고, 퓨즈가 깜빡깜빡 거리는것처럼 중간에 간호사 선생님이랑 원장 선생님 왔다가실때 잠깐 깨고 또 몽롱하고...특히 전신마취 기운 때문에 너무 메슥거려서 계속 토했어요. 어지럼증이 너무 심하고...그냥 말도 안되게 힘들었어요. 어지럽고, 아프고, 메슥거리고, 하...아침 10시 수술이었는데 그나마 정신 차리고 시간 확인해보니 밤 11시 반이더라고요 시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다른 분들 후기 보면 깨어나서 티비나 핸드폰 잠깐 봤다고 하시는데 전 그냥 정신도 안 차려졌거든요 ㅠㅠ 간호사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진짜ㅠㅠ계속 보살펴주시고 화장실 데려가주셨는데, 이게 방광이 쥐어짜지는 느낌? 표현이 이렇게밖에 안되는데 너무 괴로웠어요 자꾸 화장실 가고 싶은데 소변이 잘 나오진 않고..이 느낌은 2일차 밤까지 계속 되더라고요. 아무튼 그 정도로 걷기도 힘들었으니 숙소 가는 것도 못할거같아서 입원 혹시 할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간호사 선생님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일하셔서 퇴근하셔야해서, 그럼 원장쌤이랑 저랑 둘밖에 안 남아있는거라고 하시고, 원장쌤이 저 또 토하니까 등 두들겨주시면서 집 잘 갈 수 있을거라고 북돋아주셨어요. 그리고 어찌저찌 몽롱하게 옷 갈아입고 간호사 선생님이 제 짐 다 끌고 숙소까지 데려다주셨어요. 진짜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했어요...만약 간호사 선생님이 저 안 데려다주셨으면 무거운 짐 끌고 가다가 중간에 의식 잃었을거에요 정말. 짐 옮길 거 있으신 분들은 미리 숙소에 넣어두고 오는 게 좋을 거같아요ㅠ약도 미리 제 카드 받아가셔서 대신 타주셨는데, 7만 얼마 어치인가?되는데 그거 알려주신대로 꼼꼼히 다 챙겨먹어야 해요.
그렇게 숙소 도착해서 밤 12시 이후 물 먹는게 가능했는데, 목이 미칠듯이 말라서 옥수수수염차를 좀 데워 마셨어요. 그리고 좀 있다가 옥수수수염차 마신 걸 다 토했어요. 1일차 밤 기억이 가물가물한게, 1시간에 한번씩 깼어요. 정신이 몽롱해서 잠들다 또 화장실 가고, 또 쓰러지듯 잠들고 또 화장실 가고...반복했죠. 저처럼 주변에 안 알리고 보호자 없이 혼자 수술하시는 분들 많이 고생하실거에요...
수술 1일차
: 수술 다음날 오전에 내원 예약 잡혀있었는데, 잠이 너무 쏟아져서 또 의식을 잃었어요. 의식 놨다가 또 정신 차리고, 이거를 연거푸 반복했는데 약은 먹어야하니까 미리 사둔 두유 대충 먹고 약을 먹고 또 잠들었어요. 수술 후 처음으로 거울을 봤는데, 딱 첫 생각이 나 얼굴이 왜 이렇게 짧지? 였어요. 원래 얼굴 세로 길이가 짧은 편인데 가로로 엄청 부어서 그래 보이더라고요. 양볼이 뜨겁고 정신이 어지러웠는데, 병원 들러서 붓기 레이저 20분 정도하는 거 받고 그 다음날 내원 예약 잡고 바로 숙소 들어갔어요. 엄청엄청 부어서 이러다 찌르면 터지겠다 싶을 정도였어요. 전 평소에 얼굴에 살도 없고, 붓는 게 뭐에요?싶을 정도로 평생 부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거든요. 이렇게 눈까지 줄어들 정도로 퉁퉁퉁 부으니까 고통이네요 ㅠ 치즈 카스테라인가 입이 안벌려져서 아주 조그맣게 잘라서 입에 쑤셔넣고 겨우겨우 3끼 식사 다 끝내고 약도 다 챙겨먹었어요. 덧나는게 제일 무서워서..가글도 해주고 정신 들면 냉찜질 조금이라도 해주고..핸드폰이고 뭐고 못 봤습니다 뭐 할 정신이 없어요
2일차
: 붓기는 여전히 완전 빵빵해요. 치료실 가서 원장쌤 뵀는데, 콧구멍 소독이랑 구렛나루 테이프 제거, 소독 및 연골 떼어낸 왼쪽 귀 테이핑 다시했어요. 원장쌤이 두유만 먹지 말고 이젠 죽 같은 것도 잘 챙겨먹으라 하시고, 양치 시작해도 되고, 머리 밑으로 몸 샤워는 가능하다고 그러셨어요. 제가 기침이 심하니까 등 두들겨주시면서 기침 시럽도 따로 챙겨주셨습니다. 그렇게 진료 끝나고 붓기 레이저랑 붓기 주사 받았습니다...집 와서 처음으로 죽도 먹고, 샤워도 하고 면봉도 새로 사서 소독 깨끗이 하고 정신이 좀 나서 티비도 봤어요. 다만 잠잘때 코가 막혀있으니 입으로 숨쉬게 되는데, 입이 바짝바짝 말라서 또 한시간에 한번씩 깼어요. 미니가습기를 틀어두고 자는데, 효과가 조금은 있겠지?싶은데 입이랑 목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자꾸 깨더라고요.
3일차
: 몽롱해서 더 자고 싶은데 겨우 일어나서 일단 장보러 나갔어요. 옥수수수염차랑 물, 훈제란, 간편죽들 사와서 점심 먹었어요. 산책 나갈까 싶었는데 잘 못 먹어서 어지럼증이 있네요. 식욕도 없고, 먹기도 힘들어서 잘 안 먹어져요 ㅠㅠ좀 더 몸 좋아지면 나가야할거같아요. 시간이 정말 더디게 갑니다...괴롭네요. 그래도 붓기는 어제 붓기 주사 맞아서 그런가, 터질거같던 1-2일차에 비하면 일단 좀 훅 줄었어요. 어지럽고, 졸리고, 목이 바싹 타고 붓기 부분이 다시 열감이 생겼고, 절개 부위 찌릿한 고통이 다시 생겼어요. 아파서 진통제를 더 챙겨먹었더니 저녁에 너무 메스껍고 어지러웠는데, 또 저녁에 약 먹어야하니까 억지로 죽을 먹었어요. 입맛 없어서 안먹으면 몸만 더 나빠지니깐 다들 억지로라도 챙겨드세요 ㅠㅠ앞이 빙빙 돌아서 침대에서 깼다 잤다 반복했습니다.
4일차
: 어제보다는 컨디션이 좀 나아요. 온찜질을 해줬더니 노곤노곤하니 너무 졸려서 낮잠을 거하게 잤어요. 붓기는 첫날에 비해 많이 빠져서 붓기 자체만 놓고 보면 얼굴에 살이 아주 많으신 분들 수준인거같아요. 다만 눈가 쪽이 많이 부어서 눈이 작아진 거랑, 눈밑에 노란멍들 때문에 흉하네요. 절개한 흉터들이 좀 간질간질?하고 욱씬거리는 감각이 있어요. 낮에 병원 가서 원장 선생님이 코에 붙여둔 테이프 제거해주셨고, 구렛나루랑 귀 실밥 부분들 소독하고 연고 발라주셨어요. 치료 끝나고 다시 붓기 주사 맞고, 붓기 레이저 받았습니당. 코끝이랑 광대를 같이 해서 아직 머리 감기는 못한다고 하셨어요 얼른 씻고 싶네요 ㅎㅎ 저녁에는 컨디션이 좋아져서 기운 나게 잘 챙겨 먹었는데 밤에 얼굴이 너무 욱씬욱씬거려서 진통제 추가로 챙겨먹었어요 여전히 욱씬거려서 죽겠네요
5일차
: 4일차 밤부터 5일차 거의 하루 종일 편두통에 광대 욱씬거림에 온 부위가 욱씬욱씬 예민해서 너무 아파요ㅠㅠ 진통제를 먹어도 잘 사그라들지 않네요..새삼 콧대에 보형물 안 넣길 잘한거같아요..후 오늘치 붓기 레이저 받고 아픔을 이기려고 저녁에 부드러운 빵 왕창 먹으면서 칼로리 충분히 섭취했습니다. 바이오본드라고 하죠?그 살이 딱딱하게 뭉친 게 눈밑부터 쫙 퍼져있어서 감각이 너무 별로에요...
6일차
: 졸린 기운이 너무 심해서 아침 넘어 낮까지 정신없이 자다 일어나니 열이 좀 났습니다. 욱씬거린 건 덜한데 목이 좀 부었고..불편합니다.오늘차 붓기 레이저도 꾸준히 받았습니다.
7일차
: 붓기 주사랑 레이저 받고 드디어 대망의 첫 실밥 제거 하는 날...! 구렛나루 실밥 제거는 약~간 따끔거리는 말고 통증 거의 없었거든요. 근데 입안 절개 부위 실밥 제거 할 때 너무 따끔거려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좀 고이더라고요ㅠ 아파하니까 선생님이 어떡해요 코가 더 아픈데...라고 하셔서 헉 어떡하지 싶었는데 진짜 더 아팠어요ㅋㅋㅋ 그 피딱지랑 같이 떨어지니까 눈물이 후두두 떨어지더라고요...심지어 코는 실밥 제거 다 하지도 않고 비주 쪽만 한거였는데 그 정도니...10일차 때 코 안 실밥이랑 귀 실밥 제거하는 거 또 어떻게 하나 싶네요 ㅠㅠ 끝나고 ct 전후 사진 보여주신다 해서 봤는데 어떻게 잘 밀어넣었는지 전후 보여주시고 수술 잘 되었다고 하셨어요 안심...
8일차
: 진통제 안 먹어도 될 정도로 일상적인 고통이 많이 떨어졌고, 눈밑 멍도 좀 많이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얼굴 자체가 많이 무겁고, 밤에 목 아파서 깨는 건 여전히 있습니다. 또 성실히 오늘차 붓기 레이저도 받고...얼른 씻고 싶은데 귀실밥 제거해야 한다 그래서 참는 중입니다 ㅠㅠ
9일차
: 오늘차 붓기 레이저 또 받고, 입안 조임은 여전히 심하게 있지만 극초반에 비해 많이 벌어지고(손가락 2개 들어가요) 딱딱하지 않은 것들은 잘 먹을 수 있어요. 덕분에 식욕이 다시 폭발 중이네요ㅋㅋㅋ 클렌징 티슈 말고 이제 조심조심 부드러운 클렌저로 물세안도 했어요.
11일차
: 드디어..! 샴푸를 했습니다ㅠㅠ 감격..귀실밥 푸르는 날이라 붕대 위에 염색할 때 쓰는 귀마개 2중으로 쓰고 조심조심해서 샴푸했어요. 진짜 이 정도로 머리 못 감아본 건 살면서 처음이라 머리도 3번이나 감아줘야 했고 머리가 엄청 빠졌어요ㅋㅋㅋ 너무 개운하고 좋더라고요... 원장쌤이 머리로 쓰는 현미경(?) 같은 도구 쓰시더니 진짜 집중해서 정밀하게 실밥 뽑아주셨어요 다른 곳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암튼 코 안 실밥은 비주보다 안 아팠고, 귀 실밥은 좀 아팠던 게 절개 부위가 많았어서..피도 아직 좀 맺혀있어서 되게 따가웠어요. 후련하게 모든 실밥 다 풀고 선생님이 혹시 불편한 데 있냐고, 근데 아마 없을텐데? 하고 자신있게 물어보셨구요. 귀찮아도 2달차에 병원 들려서 경과 보자고 그러셨어요. 오늘차 붓기 레이저도 받고 산책도 좀 하고, 효과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트립라인이랑 당귀수산 3일차 한 번 먹어보려고 샀구요. 일단 제일 힘든 절차는 다 끝난 거같아서 벅차오르네요...귀는 한동안 아주 조심해줘야할 거같아요. 마스크 쓰는 것도 좀 아파요. 과산화수소로 소독해주니 아주 뽀글거리더라고요 연고도 자주자주 발라주고...또 시간이 흐르면 귀도 좋아지겠죠. 시간이 정말 약인거같네요.
12일차
: 얼마 없던 멍은 다 빠졌지만 후면 카메라로 확인한 붓기ㅋㅋㅋ에 놀라 붓기 레이저 받고 오늘 처음으로 만 보 이상 산책을 했습니다..근데 너무 추워서 2만 보 이상은 못 걸었어요 ㅠㅠ
13일차
: 날씨 너무 추울 땐 오히려 산책하는 게 안좋은거같아요ㅠㅠ 어제 찬바람 너무 맞았더니 콧물 흐르고 감기 기운 돌아서 산책 포기했습니다...오늘 마지막 붓기 레이저 받고, ct랑 사진 또 찍었어요. 2달차에 경과 보러 가기로 예약 잡아서 이제 한동안 병원 갈 일 없네요. 이제 약도 내일까지만 먹으면 끝이에요. 고통으로 정신이 흐릿했던 1주차 때문인지 벌써 2주가 흘렀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지금 생각해보면 참 겁없었어요 진짜ㅋㅋㅋ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이 글을 쓴 게 3일차인가 4일차였는데 기분이 묘하고 이상하네요..얼굴에 이질적인 감각과 입안 조임, 귀 따가움 등 불편하고 미세한 고통은 여전히 있습니다. 얼른얼른 붓기가 다 빠지고 2달차에 후기 쓰러 오겠습니다!
몽롱할 때 쓴 글마무리
*지금은 아직 팅팅 부어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광대 없어진 건 눈에 보이네요. 이미 저질렀지만...제가 진짜 큰 수술을 치렀다는 건 계속 깨닫게 되네요. 외롭고 힘든데, 그래도 이렇게 팅팅 붓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부모님께 안 보여드리는 게 맞는 선택이었겠지...?하고 합리화하는 중입니다. 엄마가 정말 보고 싶네요 ㅠㅠ 혹시 수술한 거 눈치채시면 그냥 솔직하게 다 고백할까 아니면 시술했다 둘러댈까 고민중입니다...이번에 수술 하고 후회가 드는 거는, 부모님께 느끼는 죄책감이 너무너무 커서 심적으로 괴로워요.이렇게 자세히 후기 적은 이유는, 본인이 평범한 수준의 광대시거나 직쏘 따위의 광대 비하 발언 같은 거 안 들어보신 분이라면 그냥 하지 않으시길 바라서에요. 저는 코랑 광대 합해서 발품 자체를 12군데 인가 넘게 다녔어요. 정말 고통스럽고, 생각 이상으로 큰 수술입니다. 광대 1종만 해도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2종 이상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견디시는건지...대단합니다 ㅠㅠ 보면 얼굴형 꽤 매끈하고 평범한 분들이 ㅂㅂㅌ 같은 어플에서 말하는것처럼 그냥 간단하다 생각하시는지 윤곽 하시는 경우가 꽤 있으시더라고요 ㅠ
안녕하세요!! 코 발품파신 글 정독했어요..!!
저도 오만 사이트를 뒤지고 발품도 여러군데 팔았는데
이제 정말 결정해야 할 때가 온거 같아 조급하네요ㅜㅜ
혹시 11번 병원에서 코랑 광대 같이 진행하신건가요?
맞으시다면 11번 병원 정보 부탁드려도 될까요..!!
코 끝에 귀연골로만 수술한다는 방법이
제 생각과도 맞아 저도 꼭 상담을 가보고 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