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정보는 말 안할게요!
브로커로 의심안받고 최대한 신뢰있는 글을 쓰고싶어서
그리구 병원정보공유 목적보다는
현재 안면윤곽수술 고민하시는 분이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있으신분들 위해 정보 공유하고자
글 써봅니다.
(1일차)
우선 10시에 병원도착하자마자 세안하고 가글하고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화장실간후 병실에서 링겔 꽂고 대기하다가 부모님이랑 인사하고 바로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저는 그동안 여러번 제가 원하는 부분 강조했어서
의사슨상님이랑 따로 상담실에서 디자인상담은 안하구
수술실에서 누은상태로 의사슨상님께서 얼굴에 바로
원하시는 부분 맞죠? 이런식으로 설명해주시면서 디자인 그림 그리셨어요.
그러구 마취과 선생님 오셔서 이제 잠드실거에요~
이러자마자 갑자기 무슨 향긋한 냄새나구
엄청 어지럽더니 속으로 진짜 마치가 될까? 이런생각했는데 한 1초뒤에 바로 딥슬립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일어나셔야해요~!! 누가 이랬던거 같고
직접 걸어서 병실로 이동해야한다구 해서 엄마 부여잡고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가는데 겨우 움직이면서 갔어요..
좀 정신차리고 보니까 엄청 두꺼운 붕대로 칭칭 감아져있더라구요. 고인피 빼는 호스꽂혀있구
수술직후엔 통증 1도 없었어요. 근데 너무 어지러웠어요
어지러워서 일부로 아무것도 안하고 시계만 보면서
멍때렸는데 위로 좀 더 높게 앉아있고싶어 잠깐 일어났는데 바로 울렁거려서 움직이자마자 물 토 했어요
그러구 7시30분까지 물 마실 수 있을때까지
잠들면 안된다는거에요. 마취기운 때문에 너무 졸려서 힘들었어요. 저는 아프고 울렁거리는거 보다는
졸린데 못자게 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약간
수업시간에 잠이랑 사투하는거 있잖아요 그걸
몇시간 넘게 한느낌이였어요.
오후 7시30부터 물 마실 수 있고 8시부터 잘수 있다해서
견디다가 8시부터 9시까지 쭉 잤어요! 그리고 보호자는 밤에 나가야한다해서 9시부터 혼자있었는데 좀 불안했거든요. 근데 간호사언니가 넘 무서워하지말라구 옆방에 있으니까 언제든지 바로 부르라고해서 심리적으로 정말 안정됐었어요,,,
그리고 의사선생님 퇴근하시기 전에 잠깐 병실들려서
상태보시고 간호사언니한테 잘 좀 보살펴주세요!
이러고 가셔서 감사했었어요. 상담실장님도 오셔서
좀만 힘내라구 응원해주시고 정말 고마웠어요.
(2일차)
그러구 다음날 새벽 6시반까지 1시간 간격으로 자다깨다
자다깨다 그랬어요. 새벽에 양쪽턱끝이 너무 아파서
간호사 언니 불러서 진통제맞구 토는 1일차때 물토 한번한게 끝이였고 대신 화장실 갈때마다 어지러워 죽는 줄 알았어요. 항생제 넣을때가 진짜 대박 토나올거 같아요.
그리구 오전 8시반에 호스빼구 붕대 조금 가볍게풀었어요
여러분 호스뺄때 좀 많이 아파요 ..
한번에 안빠져서 몇초간 쫙 잡아댕기거든요
눈알이 튀어나오는 기분이였어요 약간 ㅋㅅㅋ
저는 원래 아픈걸 잘 견디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간호사분이 원래 성인남자분들도 견디기 힘들어한다구
그랬어요.
다하고 나서 오전9시30분쯤 옷 갈아입고
가글하고 이것저것 설명듣고 상담실장님 또 한번 봡고
퇴원했어요!
택시타구 집와서 지금은 약먹고 쉬는중인데
땡기미해서 조금 아푸네요 그래두 1일차보다 견딜만해요
수술 직후 1일차가 제일 힘들었고
아마 3일차때 붓기가 젤 많이 붓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워낙에 사각턱이 많이 발달 되어있어서
지금 붓기가 많은편이지만 한눈에봐도 차이가있어서
아파두 만족스러워요 ㅠ ㅠ
[@빈쨩] 볼쳐짐은 어느정도 감수할 생각으로 수술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왜냐면 볼쳐짐이 온다해도 달라진 얼굴형에 만족이 될것 같았구 솔직히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까 무조건 심하게 오지않을수도 있을것같다 이런 안일한 생각도 있었던 것 같아요.. 추후에 처짐이 심하게 온다해도 수술한것에대해 후회하지않을것 같고 리프팅시술로 대처해볼려구요,,! 사실 좀 두려워요
[@빈쨩] 저는 이 병원에 얼마나 믿음이 가는지가 제일 중요했던것 같아요. 병원 상담하러 갔을때 상담원장님이 의사선생님 지금 수술 중이라고 씨씨티비 보여주시면서 좀만 기다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대리수술인지 아닌지 마취과 선생님도 같이 계시는지 눈으로 확인할수 있었어서 그때 확 믿음이 갔던 것 같아요. 또 지나치게 강요안하고 집에서 충분히 상의하고 오라한것도 맘에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구글링 열심히 했었어요,, 수술결과에대해 부정적인글 하나라도 보이면 전 무조건 걸렀어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자기한테 맘에드는 병원 찾는게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
[@zeze900] 피질절골은 안한걸로 알고있어요! 사각턱 쪽에 뼈랑 근육 둘다 많이 발달되어 있어서 근육은 좀 절제한다곤 했었어요. 새벽에 아팠던 부분 사각턱부위 맞아요. 누가 압축기로 볼따구를 압축시키는 느낌이였어요.. 근데 통증은 진통제 하나 먹으면 견딜수 있는 정도에요. 통증보단 불편하고 붓기때문에 힘든것 같아요 !
[@람치] 호스는 그 피호스라구 수술당일사진 보시면 피맺혀있는 줄 있잖아요 그거 말하는거였어요! 수술 2일차때 아침에 퇴원하기전에 이 호스를 손으로 직접 땡겨서 빼주시는데 좀 아팠어요. 근데 견딜만하니까 넘 걱정안하셔두 돼요. 그리고 저는 원하는 얼굴형 사진보여주면서 최대한 브이라인이 되고싶다고 했었어요 날렵한브이라인,, 그래서 저같은 경우 턱끝 길이가 짧아서 조금 늘리고 광대줄이고 사각턱은 긴곡선절제했었어요. 병원이름은 제가 썼던 글 중에 안면윤곽해도 효과있을까요 라고 올린글 있는데 거기 댓글에 병원이름 언급했었어요,,!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녜헷]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글 안읽고 수술했으면 호스 뺄때 놀랐을 것같아요 ! 저도 원하는 라인 사진 들고가서 어필해야겠네요!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같은 원장님께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데..혹시 ㅅㅇ 원장님 이신가요? 혹시 언급 불편하시다면 넘겨주셔도 괜찮습니다^_^)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