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광대 수술 2016년 수술후기입니다.
저는 정면광대보다는 45도에서 볼때 광대가 크게 느껴졌고
제가 느끼기에 촌스러운 이미지가 연출되는 것 같아
세련된 이미지가 얼굴형을 희망하여
당시 3일 정도의 연차를 쓰고 직장생활중 퀵광대 수술을 했습니다.
상담을 진행했을때, 물론 과장이 있다고는 예상했지만
해당 병원에서는 주말 회복만 거쳐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했고,
옆광대보다 45도 광대를 개선하고 싶다는 저의 요청사항에
수술후 완전 만족하고 예뻐질거라고 자신감 있게 말씀하셨습니다.
인터넷에서 많은 후기를 보고 갔었는데,
병원의 인지도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여러개의 커뮤니티에 굉장히 긍정적인 후기글이 많았고,
현재 검색해보니 성예사 커뮤니티에도 긍정적인 글이 다수 있네요 ㅎㅎ
수술결과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20% 정도 만족합니다.
불만족하는 80% 이유는
1. 가장 큰 이유로 제가 원하는 45도 광대의 개선은 없었습니다.
(신중히 재수술을 고려중입니다.)
2. 볼에 절개를 하는 구멍의 흉터가 수술수 6개월내 사라진다고 하였으나,
수술이 4년째 지난 지금도 흉터와 표정을 지을때 패인흉터가 보입니다.
3. ct촬영을 수술전,후 진행하지 않고, 의사의 감에 의해 진행되므로
객관적인 저의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4. 결론적으로 45도 광대의 개선효과가 거의 없었기 떄문에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으므로
불만족 퍼센테이지가 높습니다.
단,
정면에서의 옆광대가 크진 않았으나 옆광대 축소효과는
수술 사진 전후로 보았을때 개선효과가 있었다고 보이며
볼처짐이나 통증 등의 부작용이 없었기 때문에 20%는 만족합니다
저도 여기생각중인데 어떤분은 45도+옆 다 효과적으로 개선됬다고 하시고 어떤분은 45도가 효과 더 좋고 옆라인이 좀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하시고.. 사람 광대마다 다른거 같고 확실히 원래 뼈가 많이 돌출될수록 효과는 좋은거 같아요... ㅜㅜ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다는 말은 거의 대부분이라 저도 여기서 하고싶긴한데.. 참 성형은 안하자니 이렇게 살기싫고 하자니 걱정만 늘고..그러네요. ㅠㅠ 후기 넘넘넘 감사드려요
45도 광대가 크면 입안절개방식으로는 수술이 잘돼도 절골선이 외측이라 아마 수술후에도 만족하지 못하실 거예요. 절개선이 외측인 이유는 입안절개시 안구 손상위험으로 두피절개보다 안와뼈에서 외측으로 절골하기 때문에 45도 광대가 크신 분들은 수술후에도 45도 광대가 크게 줄어들지 않아 만족도가 떨어져요. 옆광대만 돌출되신 분들에 한해 선택적으로 입안 절개수술이 효과적일 수 있지요. 만일 45도 광대가 작아지길 원하신다면 방법은 두피절개방식 뿐이에요. 하지만 절골한 뼈가 완전히 붙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절골선을 내어 수술한다면 뼈가 혈액순환리 안되어 괴사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뼈가 완전히 붙은 다음이나 재수술이 가능하겠죠. 절대 급한 마음에 재수술을 빨리 하시면 안됩니다. 정리하면 광대뼈 축소술의 방법으로 크게 입안 절개방식과 두피절개방식이 있는데 두 수술은 환자가 선택하는게 아닙니다. 45도 광대는 적당하지만 옆광대가 돌출된 경우에 한해 입안절개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만일 45도 광대와 옆광대가 모두 돌출된 상태라면 방법은 두피절개 방식이 유일한 수술법입니다. 물론 전자의 경우도 광대가 꺽이는 부분이 급격하지 않고 완만하여 수술후 만족도는 두피절개방식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수술 결과에 대해 정확히 설명듣지 못하고 수술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저도 여기서 수술했는데 오히려 옆광대는 효과 전혀없고 45만 효과있었어요 근데 저는 옆광대가 더 고민이었거든요.... 이거랑 별개로 볼 찌릿찌릿한 마비증상이 아직도 지속돼요... 4달이나 지났는데... 그리고 저도 흉터자국이 아직도 있어요 웃을때마다 찢어진 보조개처럼 푹푹 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