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3년차 후기

전 성형외과가 아니라 구강외과에서 했어요.. 아무래도 대수술이나 보니 성형외과에서 하는게

믿음이 안가서요.

심한 주걱턱은 아니였는데 제가 좀 특이한케이스라고 턱이 심한 짝짝이였어요

상악돌출이였고 웃을때 잇몸보이고 그랬어요. 양악에 + 사각턱깍는거+ 밑턱도 잘라냈어요 아랫턱 길이 줄이는 시술 머 그런거였던것 같아요 전 턱에 할수있는건 다했네요 ㅎㅎ 한번 할떄 그냥 다하자 이런마음이였어요 ㅋㅋ

솔직히 수술하고 깨어나면 바로 리얼 헬게이트 열립니다..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ㅠㅠ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코로는 절대 숨 못쉬구요 입은 고무줄도 다 칭칭감겨있어서 치아 틈사이로 공기를 마셔야 하는데

정말 숨못쉬는 고통이 ...ㅠㅠ 죽을것 같았어요 진짜 말로 설명 못합니다.

잠도 거의 못자구요 일주일동안은 숨이 안쉬어져서 중간중간에 깨고 그럽니다. 

밤되면 숨못쉬는거 더 심해지구요 진짜 앰뷸런스 부를까..이런생각을 밤마다 했던것 같아요 ㅠㅠ 죽을것 같아서요

솔직히 못먹는건 문제도 아닙니다 더 크나큰 숨못쉬는 고통이 있기 떄문에..

오트리빈 필수구요 그거하면 좀 낫더라구요

딱 2주 지나고 나니 그때부터 살만해졌어요.

코가 좀 뚫리면서 숨이 조금씩 쉬어지더라구요

한달 지나서였나 이때부터 고무줄 푸니 이때는 뭐..천국이죠 ㅎㅎ 

일단 수술 효과는..

사람들이 못알아 봤구요 ㅋㅋ

얼굴작다는 얘기 진짜 지겹게 들었어요 정말 작아집니다...ㅎㄷㄷ

아랫턱이 워낙 작아져서 마스크팩 하면 거기만 엄청 남더라구요 진짜 동안페이스 되더라구요

확실히 효과는 있어요.. 길가는데 구남친이 못알아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전 부작용은 입을 좀 크게 못벌리는정도? 그거빼곤 없었어요 

수술한거 전혀 후회하지 않구요

전 정말 턱이 스트레스다 ! 하시는분들에겐 추천해요.. 고통스럽고 돈도 많이 들고 하지만.. 병원만 잘 선택하시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ps. 양악 사각턱하고나면 거의 90프로 이중턱이 생겨요 뼈깎고나서 남는살들이 갈곳을 잃더라구요 ㅠㅠ

턱에 지방흡입 필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