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젊었을 때는 애굣살도 많은 편이고
눈이 진짜 이쁘셨는데 나이드시니 눈밑 지방이
많이 울퉁불퉁해지심 사진에서는 글케 티가 안나는데
실제로 보면 좀 심한 편ㅠㅠ
거울만 보면 엄마가 넘 스트레스 받아하셔서
큰맘 먹고 효녀 노릇 좀 해보려고 생신선물로 눈밑지 해드림
내 수술이면 맘 편하게 병원도 정하고 하겠는데
엄마가 하는 수술이라 병원 알아보는 것도 진짜 애먹음ㅠ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엄마는 첨에 잘못되고 아플까봐 걱정을 진짜 많이 하셨는데
막상 수술하고 나니 딸램 덕분에 회춘한다며ㅋㅋㅋㅋ
은근 친구들한테도 자랑 많이 하시고
이제는 셀카를 나보다 더 찍으심ㅋ
눈 밑 울퉁불퉁한 것도 정리되고 그것땜에 진짜 칙칙하고
그랬는데 나보다 얼굴이 더 환해지신 듯?
이번달 카드값이 좀 나오겠지만 엄마가 좋아하시니 뭐..
이걸로 어버이날 선물까지 퉁쳐도 되겠다 싶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