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눈이 너무너무 작았음
작아도 작아도 이렇게 작을수가
항상 친구들 사이에서 내 눈이 젤 작았... 또르르 ㅠㅠ
안그래도 눈이 작은데 가로 길이까지 짧아 답답해 보이는게 컴플렉스였음
중학생때부터 엄마한테 쌍수시켜 달라고
조르고 졸랐는데 어릴때는 절대 안된다고 해서
대학 입학 앞두고 드디어 수술을 받음!!!
내가 원하는건 수술한티 나지 않게 커지는 거였는데
나도 상담하면서 과연 이걸 해낼 수 있는
원장님이 계실까 속으로 의아해함ㅋㅋㅋ
근데 지금 수술한지 2개월 됐는데 사진보면
완전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음??
거울볼때마다 신기해죽겠음
절개로 수술했고 눈매교정에 앞트임, 뒤밑트임까지
눈 수술로 할 수 있는 스킬은 다 들어갔다고 보면 됨ㅋㅋㅋ
근데 내가 진짜 자연스러운 걸 원해서
티나면 부담스러울까봐ㅠㅠ
원장님이 넘넘 신경써주신 것 같음
이제부터 원장님이 제2의 아버지임
수술 한 달쯤 되었을 때는 붓기가 좀 있어서
과연 빠질지 의문이었는데 호박즙도 열심히 마시고
산책도 틈나는 대로 해줬더니 빠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