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전 쯤에 매몰로 쌍수를 했는데
세미아웃이고 눈 라인 따라서 평행하게 뻗은 쌍꺼풀라인이맘에 들어서 만족하고 살았어.
근데 2년전쯤부터 한쪽눈이 풀리고 나이드니까 눈꺼풀이 처지면서
라인도 낮아져서 재수술했거든.
한쪽눈이 선천성 안검하수라서 이번에는 눈매교정도 하고
나이도 있으니 절개를 추천해서 그렇게 했지.
상담할때도 원래 눈이랑 비슷하게 세미아웃으로 해달라고 했고
당일날 그냥 수술방에서 시작전에 라인 잡길래
세미아웃을 원한다고 했더니
세미아웃 고집하면 소세지가 될수도 있다는거..
그래서 나는 라인 높이고 싶은게 아니라 현재 상태 정도로 앞머리가 살짝 띄워진것을 원한다고 했더니
대답을 뭔가 시원찮게 하고 시작했어..
내가 살짝 들창코라 인아웃으로 나오면 진짜 돼지상 같을것 같거든..
그래서 첫수술할때는 세미아웃 하는 사람 거의 없던 시절이었는데도 그렇게 했었고..
오늘 3일차인데 붓기가 조금 가라앉는 라인이 아무래도 인아웃일것같아..
그리고 쌍꺼풀 라인이 평행한게 아니라 가운데가 볼록하게 더 위로 솟은 느낌?
세미아웃 후기 찾아보면 수술 붓기 빠지기 전에도 확실히 앞머리가 떨어져있던데ㅠ
고수님들 어떨지 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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