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동네 병원에서 그냥 대충 잡아주는 라인대로 했거든요
사실 그때 엄마 손에 이끌려서 간거라서 알아보고 어쩌구 저쩌구도 없었어요
손품 발품은 무슨 그냥 동네에서 제일 잘한다는 곳에 가서 했습니다..
그러니 5년만에 와르르 풀렸죠
심지어 절개로 했는데^_ㅠ...
이번에는 정말 실패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손품 발품 열심히 팔았어요ㅠㅠ
강남 압구정 신사 등등..
발품파는데 더운날씨에 증말 힘들었습니다.. 증말..
장마철에 발품팔러 다니는 사람들 존경쓰..
한 7군데 갔는데 아몬드가 제일 친절하고 라인도 꼼꼼하게 잡아주시고
일단 원장님 스윗..... 달달구리 원장님.. 거의 달고나급..
라인 진짜 꼼꼼히 잡아주시면서 거울 왼손 오른손 바꿔가면서까지 들게 하시면서
잘 나올수 있는 라인 잡아주시면서ㅠㅠ
저 사실 눈교도 할려그랬는데 눈교는 크게 효과 없을 눈이라고
딱 찝어서 말씀해주시는거 보고 여기구나 했어요
다른데에는 전부 다 눈교하라고 해서 아 나는 눈교를 해야하는 눈이구나 했는데
아몬드에서 바로 눈교해도 효과 없을 눈이고 이전에 절개로 했으면 더더욱 그럴거라는 말씀에
아 괜히 눈 전문 병원이 아니구나 했습니다ㅋㅋㅋ
사실 실장님들 별로다 라는 말도 많이 보고 다른 병원들 실장님들도 솔직히..좀..별로였어서
아몬드도 그렇겠거니 했는데 아니던데요!?ㅋㅋㅋ
실장님들 성격 안좋다고 말나오는건 그냥 편견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저 담당해주신 실장님은 진짜 친절했어요!
덕분에 기부니가 아주 좋게 날짜 잡고~~
수술하는 날까지 친절하고 긴장 안되게 잘 해주시고
사실 제가 수면마취가 잘 안되는 타입이라
누워서 약간 잠들었는데 또 깨서
원장님 수면약좀 더 넣어주세요. 라고 입으로 말한게 기억나요 ㅋㅋㅋㅋㅋ 민망...ㅋㅋㅋㅋㅋ
그때 원장님이랑 수술실 선생님들도 다들 금방 잠 다시 드실거예요~ 라면서
수술실 선생님이 담요 다시 덮어주셨던것도 기억나요 ㅋㅋㅋ 그리고 기절..
잠들고 눈떠보라고 여러번 깨워서 라인 봐주시고ㅋㅋㅋ
비몽사몽 하면서도 이번에는 꼭 재수술 성공하리라 하는 마음에
있는 힘껏 눈을 떴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헤롱헤롱 하긴 했어요 ㅋㅋㅋ
회복실 와서 조금 쉬고 있다가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 괜찮으시냐고 확인해보시더니
원장님이 다시 들어오셔서 무릎까지 꿇어주시면서(???) 라인을 다시 꼼꼼하게 봐주시는데
아.. 나는 다음 재수술을 하게되거나 나이 먹어서 라인이 쳐지면 또 아몬드 와야지..
그때 이생각 딱 했어요 ㅋㅋㅋㅋㅋ 끝까지 달고나 그 자체 원장님 감사합니다 ㅠㅠ
아무튼 .. 아몬드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에ㅋㅋㅋ
글이 길어졌네요 ㅋㅋㅋㅋ
이 후기가 쌍수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물론 사람바이사람이겠지만 저는 대성공 했어요!!!!!!!!!!!!!!!!
압구정 쪽으로 절하는 중입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들고 아몬드로 찾아가겠습니다 ㅋㅋㅋㅋ
또롱냐미
워나성형외과 서울 서초동 
피니쉬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