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래 겉으로 보이는 인라인이 있었고 그 당시의 내가 원했던건 평소 쌍액으로 하고 다니던 인아웃-세미아웃의 라인으로 수술 하는거!
그 라인은 그냥 쓱 그으면 잘잡혀 그래서 상담때도 그렇게 하고싶다고 얘기했고 디자인할때도 말을 했었어
1차 수술 (매몰)
왼쪽 눈 앞머리가 너무 높은거 빼면 그럭저럭 괜찮았어서 2개월까지는 만족 했었어ㅎㅎ 지금 보면 그 당시 왼쪽 눈 앞쪽만 너무 높아서 진짜 이상하지만…?
그러다가 대략 2~3개월차에 갑자기 오른쪽 앞부분만 원래 있던 인라인이 되어버림
이때부터 시작된 나의 쌍수 정병기
학기중이었어서 방학하고 6-7개월차 쯤에 재수술을 했지! 근데 하면 안됐어 하더라도 다른 병원에서 했어야…
2차 수술 (매몰)
오른쪽은 재수술
왼쪽은 눈 앞머리만 라인이 두꺼운게 흉살이래서 흉살주사를 맞았어
오른쪽 눈을 원래 앞쪽만 부분적으로 찝을거라고 했는데 아예 눈전체 재수술을 했더라고…? 근데 새로운 라인이 너무너무 두꺼운거야 끝에는 꺾여서 소세지같아
초반에 붓기가 심하대서 붓기주사도 맞았어 그래도 딱히…
6개월이 지나니까 똑같이 앞부분 다 풀렸는데 뒤쪽이 엄청 두꺼워서 왼쪽이랑 엄청나게 차이가 많이 났어 라인이 두배 이상? 크다고 해야하나
1년 지났을때도 비슷했고 아직까지 계속 소세지느낌
그래도 왼쪽눈은 흉살 주사 맞고 좀 지나니까 앞머리가 내려가서 내가 원하던 그 라인이 나왔었어!
그치만 그건 한 2년동안만이었고… 그 뒤로는 풀려버려서 아예 내 원래 눈으로 돌아갔다가 아주 가끔만 쌍수라인으로 잡혀!!!
계속 그 뒤로는 쌍수 라인과 내 눈의 중간으로 잡혔다가 완전 말도 안되게 위쪽으로 잡혔다가를 반복중임
오늘은 중간쌍커풀…
근데? 오른쪽은 여전히 꺾인 소세지임ㅎ
앞에는 라인 다 풀려서 인라인인데 약간 흉생겼고 눈 뒷부분은 고정이 너무 세서 끝부분만 꺾여있다해야하나 그래
아직도 궁금한건 오른쪽 뒷부분 라인은 처음에 꽤 괜찮았는데 왜 세게 집어놓은걸까… 나머지는 앞쪽만 풀리고 이런건 그냥 내 쌍커풀로 다시 돌아온건가 싶어서 크게 거슬리는건 아닌데 오른쪽 뒷부분때문에 재수술 결심했어!
저번에는 6군데 상담 돌았는데 이번에는 진짜 꼼꼼하게 후기 다 찾아보고 상담도 더 여러곳 가보려고 해
그리고 병원 어디냐고 물어볼거같아서 미리 써두는건데 그 병원 나 재수술하고 5개월쯤 있다가 문 닫았다…ㅎㅎ 따지지도 못했어
암튼 쌍커풀 요즘 시술이라고 하던데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