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쯤인가.. 사진만 찍으면 실제 보는 것보다 눈이 쭉 올라가서 나오는게 컴플렉스여서 했었음.
나는 쌍꺼풀이 연하게 양쪽 다 있고 짝눈인데 그 짝눈을 좋아해서 쌍꺼풀은 하고 싶지 않았었음.
근데 왠걸 병원만 가면 죄다 절대 쌍수를 해야 한다 쌍수를 들고 .. 코도 해야되고 뭐도 해야되고
ㅠㅠ 한 6군데 이틀동안 돌다 지쳐서 마지막에 갔는데 일단 잠깐 실장님 상담하고 의사쌤이 바로 상담해주고(난 수술하는 사람이 직접 상담해주는게 좋은듯)
수술 방식도 합리적이고(쌤이 개발한 무슨 특허같은 뒷트임이 있음) 쌍수 안해도 된다고 해서 여기서 함.
의사쌤도 내 눈을 보다 사진을 보더니 엇 보는거보다 더 올라갔네.. 라고 하셨음.
(크지는 않고 땡그란 눈인데 가로길이가 짧고 올라가서 사진과 실물의 갭이 너무 컸던게 수술 동기)
처음에는 과교정을 해서 어색해 보일 수 있다 했고, 나중에는 자리잡으면 괜찮아질거라 했음.
눈을 했는데 수술한 걸 정말 아무도 모름..ㅋㅋㅋ 그래서 나는 만족함.
다만 사진 찍었을 때 더 인상이 부드럽게 보임ㅋㅋㅋ 그래서 또 만족함. (목적달성)
거의 10년 지났는데 내가 늙은거 빼고는 4~5개월째 안착된 이후 그대로인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