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찍어놓은 눈 사진><오늘><수술 3시간 후><수술 8시간 후>1월 초부터 손품 발품 팔다가 드디어 결정하고 수술!
사실 병원가는 길에도 이게 맞나.. 혹시 부릅뜨거나 소세지되거나 인상 사나워지면 어떡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망해서 전 눈이 그리워지면 어떡하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는데..!
아직 첫날이긴 하지만 맘에 들어,,
왜 이제 했지,,?
붓기 빠지면 얇아질까봐 걱정되긴 한다 ㅠㅠ
완전 겁쟁이 쫄보라서 마취 무서워했는데 수면마취제 들어가자마자 팔이 쎄하더니 기하학 무늬들이 퍼지면서 수술대가 워터슬라이드 타듯이 슝슝 하더니 눈떠보세요 소리 들리더라구
끝나고 뚜벅뚜벅 지하철 환승도 잘하고 혼자서 집에 왔어!
실밥 뽑고 멍이랑 붓기관리 잘해야지,, ㅎㅎ
수술앞두고 있는 예사들 고민 다 없어지고 수술 잘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