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8년 1월에 쌍수 했어요 ! 원래 얇은 속쌍이 있기도 했고 워낙 눈두덩이에 살이 없는 편이라 매몰 추천하셨고 앞트임이나 눈매교정도 필요 없다고 하심
수면 마취라 그런지 이게 수술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정말 안아파욬ㅋㅋㅋㅋ 엄살 엄청 심한 편인데 그냥 아예 고통 0 근데 제가 그날 아침까지 과음..ㅎ 을 하고 가서 가는 내내 차에서 멀미하고 토하기 직전이였어요 그래서 내리자마자 병원 화장실에서 토했고 수술 전에 대기하는 침대에서도 계속 어지럽고 토할거 같았음 ㅠㅠ 마취 안될까봐 걱정 엄청 했는데 막상 수술대 위에 누우니깐 차갑고 긴장되서 한 순간에 아픈게 사라졌어요 ! 딱 링겔 꽂고 어느 순간 앞에 신기한거 보이면서 뭔가 마법의 세계 ? 같은거 잠깐 체험하고 (체감상 진짜 한 10초 ?) 그러다 갑자기 의사쌤 말소리 들리고 눈에 수술하고 있는 느낌 다 남 (아픔은 전혀X) 아 여기 자르고 있구나 .. 여기 꼬매고 계시는 구나 .. 이러다가 끝났는데 다른 사람은 마취 기운 때문에 어지러워서 잠깐 누워있다 나온다는데 전 그런거 하나도 없었고 심지어 붓기도 너무 없어서 그냥 수술 끝나자마자 병원에서 나왔어요ㅋㅋㅋ 같이 했던 친구는 앞트임 + 쌍수 절개로 했었는데 그래서 저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리고 붓기도 심했음 앞트임이 좀 아팠대요 ㅠㅠ 하여튼 저는 당일에도 붓기가 별로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눈이 너~~~무 자연스럽게 됐어요 수술하고 한 3달 됐을 때가 제일 예쁜 눈인듯 지금 거의 속쌍되기 직전이라 나중에 쌍수 한번 더하려구요 ㅠㅠㅠㅠ 흑 사람들은 지금 눈 너무 자연스럽고 예쁘다는데 초반 눈을 생각하면 그때가 제일 예쁜거 같아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 처음에 상담 받았을 때는 무조건 자연스러운 인아웃 원한다고 했었는데 왜 처음부터 라인 두껍게 잡으라는지 알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하면 나중에 너무 얇아질 수 있다는거 유의하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