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에 서면의 한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했습니다
소세지 살짝 있고 쌍꺼풀 짝짝이에 눈매교정 했음에도,
눈 뜨는 힘이 없어 약한 눈이라고 친구들한테 들은적도 있어요ㅋㅋ..후(친한 친구들이라 솔직하게 말해줬습니다.빨리 재수술하라고)
완전 절개를 했는데 눈 끝에 쌍꺼풀이 풀렸습니다.
이 병원은 7년전보다 엄청 커지고 페이닥터도 쓰고 있네요.
잘한다고 소문도 돌고 여러 커뮤니티 댓글에도 잘한다고 다들 남기시네요.
재수술하려고 상담 받으러 발품 돌아다니던 중 한번 가봤습니다.
실장님이 어디서 수술했냐고 비웃듯 당당히 물어보더니 여기라고 하니 당황하더군요.
원장님이 7년전과 틀리고 지금은 손에 익으셔서(말인지 방군지?)잘하실거라고 재수술은 최대한 돈은 안받게 원장님과 상의 하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 병원에서 다시는 수술 할 생각은 없었지만요^^
그 주에 병원에 재방문 하여 원장님 상담을 했는데 불과 30초만에 끝내는 클래스ㅋㅋㅋㅋㅋㅋ
미안한 기색 하나도 없고요 ,앞트임 하면 굉장히 몰려보이는 눈인데 앞트임 하자고 하더라구요.
분명 자기가 7년전엔 어색할거라고 하지 말자고 했는데요ㅋㅋㅋ
저녁에 실장이 전화와서 원장님과 상의를 했는데 100만원에 재수술 하자고 하셨다고 하네요ㅋㅋ
그래서 안한다고 했습니다 믿음 안간다고.상담도 대충하고 하기 싫다했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니 침묵 후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죠.
왜 지금까지 그 병원이 그렇게 잘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앞으로도 잘되겠죠.
저도 딴 병원에서 재수술 받아 이뻐지고싶네요.
재수술 예정이고 병원 알아보는 중입니다.
병원 이름은 적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몰라 적지않았습니다. 초성만 적어도 고소 안당하면 추후 확인 후 수정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다들 수술하실땐 섣불리 결정하지마시고,
하고싶은 곳의 문제점이 뭔지 고민하고 고민한 뒤
정확히 파악 후에 병원 여러군데 발품 팔아 저처럼 후회하지 않길 바랄게요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