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실밥뽑았어요..
실밥뽑을때 "아파요? 마취주사보다 아파요?"
하고 물어봤더니 그거보단 안아푸다고 하셨거든요?
근데..왠걸....정말 거짓말쟁이라고 제가 간호사님께 울면서 그랬다니까요..
운건아니고..너무 따꼼해서 눈물이 나왔어요.
저는 정~말 아팠어요...정말로....
근데 뽑고나니 너~무 눈 시원해요..
오전 9시반에 뽑고..그길로 바로~친구랑 오이도에 가서 조개구이먹고 저녁에 오리구이먹고..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붓기가 너무 잘빠지더라고요..
오전하고 오후하고 빠진붓기가 장난 아니어서 행복해요!!
참...원장선생님께 고맙다는 말 못하고 나왔는데..
실밥뽑고 제얼굴 살펴보시더니..제가 다른곳에서 주근깨빼느라 박피랑 ipl해서 10번을 했는데도 주근깨가 너무 많은걸보시더니..이건 주근깨가 아니라 색소 모라고 하시던데..
그러면서 약 처방전도 함께 주셨어요..믿거나말거나겠지만..별거 아닌거 같지만 주근깨나 기미있는분들은 알꺼에요..사소한거에 신경써주시는 원장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주말쯤에 사진올릴께요...늦어서 너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