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 말리고 싶어요
일주일전에 재수술+안검하수 했는데요
그전에 졸려보이고 힘없어보이던 눈이 정말 그립습니다.
그냥 살껄 ... 제가 눈에 워낙 여분의 살들도 많고 해서 재수술 3번해도 끄떡없을줄 알았는데. 허걱! 선생님이
글쎄 얘기도 안하고 다 잘라내버려서 눈꼬리도 없어지고
놀란 토끼눈마냥 사람들 놀래키고 다니고 있어요.
라인은 벌써 부기가 다 빠졌는지 넘 얇구요. 안경쓰고 있는데 남동생도 수술한지 모를정도...
예전에 좀 두꺼웠지만 식구들도 다 니눈같다고 하고 남친도 몰라봤거든요. 단하나 그 졸려보인다는 얘기 더이상 듣고싶지 않은 맘에 10년을 살다가 저번주 갑자기 필 받아서 저질렀어요. 정말 후회100그릇입니다.
그리고 눈뜰때마다 살들이 어느 한 지점에 고정되있는 이 부자연스러운 느낌. 정말 속이 미식거려요.
이 느낌만 아니어도 어떻게 참고 살겠는데 이젠 재수술도 못하고... 재수술하면 눈썹하고 눈하고 아주 친구하자 붙게 생겼어요 ㅜ.ㅜ
눈 뜰때 이 느낌은 시간지나면 없어지나요? 아니면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