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수술하고왔어요 ㅠㅠ
혼자버스랑지하철을타고머니먼길을갔다왔어요
원장님뵙구상담끝나구바로수술대로갔어요
ㅠㅠ인인지아웃인지말씀도안해주시고 흑흑
누웠는대 진짜 막 오금이저리다고하나?ㅋㅋ
막진짜떨리는거에요 ㅠㅠ 땀이 삐질삐질나고
이제그리고나서 마취주사를 놓았는대요 솔직히
마취주사 아프다 모다했는대 진짜 별거아니에요
그냥 따끔..? 그정도에 얼굴찌푸리는정도?그정도구요
그리고나서 몬가..................................
눈을 자르는느낌이....ㅠㅠ 아진짜소리가 나닌까
더무서운거에요 ㅠㅠ 진짜 사람들 말대로!
진짜로 뛰처나가고싶을 정도에요 ㅠㅠ
눈부분만 마취한거라서.. 제정신에..막 말하면서
수술하는대.. ㅋㅋ 사람 미치겠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이제 지방을제거한다고하는대요..
이게 대박입니다..진짜 아무리 마취를했다고해도
진짜 아파요 막 생살 자르는 느낌 다나고여
진짜 아파요 정말 너무너무 아파요 지방을 막 자르는대
눈을 살짝뜨고 아래쪽을 처다보라고하는대 -_-
눈위로 지방덩어리가 ㅋㅋㅋ 완전 쇼크먹엇습니다
누런..가래같은?그런게.. 완전 헉..
그러다 문뜩떠오르는건.........................
아직왼쪽눈남앗지..................................
ㅋㅋㅋ아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참앗는지 참..ㅋㅋ
그리고나서 이제 꼬매는대요! 막 실이역시나..
왔다갔다하고여 그때부터는 하나도아픈거없어용 ^_^
꼬매는건 하나도안아프고요! 마지막으로 왼쪽눈꼬맬땐
여유가.. ㅋㅋㅋ 긴장도 많이 풀리구요!
그리고나서.. 반창고 붙이고 집에 오는길에..
서서히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는거에요 ㅠㅠ
눈을 감아도 아프고 떠도 아프고 진짜 어떻게해야될지
모를정도로 너무아프고 진짜 미칠거같은거에여ㅠㅠ
정말 제가 엄살이 심하거나 그런게 아니구요;;
버스타구 집앞에서 겨우 내렸는대
아파트 단지까지 올라가는길이 너무너무멀게느껴지는거에요 차라리 그 정류장에서 택시타구 집앞까지
가고싶을정도로 ㅠㅠ 날씨는 겁나게춥지
눈은 아프지 앞은 땅밖에안보이지..
일단 집에와서 누워서 냉찜질하는대도 영아프더라구요
ㅋㅋ 그러다가 잠들어서 한2시간 자고인나닌까
좀괜찮고 살만나서 이렇게 글써요 ㅋㅋ
반창고 땜에 내눈이 어떻게 됫는지 보이지두않구
에효! 답답해 죽겟습니당!! 이쁘게 되야할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