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죽고 싶다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토요일날 했는데.. 이게 왠일..
저는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작은 편이라
눈이든 코든 입이든 갑자기 하나만 크면
징그러운 얼굴입니다.
그래서 쌍꺼풀할때도 속쌍꺼풀 만들 생각으로
했죠.. 하지만 왠일... 인라인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내 예상과 많이 빗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머..
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자꾸 쌍꺼풀이 안보인다고..
라인을 위로 위로 올리는 거예요..
저는 나름대로 속쌍꺼풀을 원한다..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의사가 완강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저의사가 몇명을 수술했겠어..
라고 생각하고 의사의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그 엄청나게 높은 라인에서 사정하고 사정해서
진짜 쬐금 낮췄드랬죠..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에 있다가 거울을 보게 됐습니다..
정말 죽고 싶네요.. 부기때문에 이상해 보인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라인 자체가 지저분하고
모양이 없습니다...
저도 성예사 많이 들락거려서 막 수술해서도
팅팅부어도 라인이 이쁜지 안이쁜지 금방 구분이
가더군요..
믿을수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되다니요..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너무 절망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