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날 수술 했습니다.
원래 6시에 예약이 되었는데 어찌어찌하여 일찍 갔더니
예약시간보다 서둘러 해주셨네요~
저는 수술시간이 3시간 조금더 걸렸습니다.
죽는줄 알았어요..ㅜㅜ
수면마취 라는것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디자인을 2~30분정도 하시자 마자..
갑자기..훅~
4차원의 세상이 있는것 같네요~
방 구조며 색깔이 훡훡 바꾸고 꿈을 꾼다기보다
아마도 환각제를 복용하면(해보지 않았어요 ㅋㅋ)이런기분일듯 해요..
어쨌든 일어나니깐 눈을 떠라 감아라 그러면서 꿰매시는것 같더라구..
잠시후..
간호사 언니가
지방제거 해요, 당겨요 그러는데..
조금 당기 더라구요~
그러고는 또 수면마취...
마취 상태인데 "눈뜨세요, 크게 뜨세요"
라고 하는것 같은데 눈이 안떠지더라구요..
비몽사몽간에 뒷틈을 자르는데..아파요ㅠㅠ
아픔이 느껴지더라구요..
다른곳은 아픈지 몰랐는데 뒷틈 자르고 꿰매는데는
아팠어요..
수술실에 들어간 시간이 4시 조금 넘어서 였는데
끝나고 보니깐 7시 반이나 됐더라구요..
수술대에서 내려오는데 앞두 안보이구 회복실에서 누워있는데 그냥 아프기만 하더라구요..
막 쑤시고 땡기고.. 내가 이걸 왜 했나.. 싶더라구요..
오널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병원으로 가서 실밥 제거 했어요..
생각보다 붓기가 덜 빠졌다네요..
오널 내일 냉찜질하고 금욜부터 온찜질 하면 마니 나아질거라네요..
앞뒷트임을 다했지만 아직은 눈이 마니 부어있는 관계루 눈이 커졌는지는 몰겠네요..
한달후에 뒷틈 관리만 잘하면 뒷틈이 열리면서 눈이 커진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