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밥 뽑은지 벌써 한달가량 됐어요.
근데 문제는.. 왼쪽 앞트임이 잘 아물지 않는거예요..
붓기는 짝짝이로 빠질수 있다지만.. 앞트임은 오른쪽과 다르게 흉이 심하게 안없어 지더라구요.
저는 흉걱정때문에 한달 내내 잘 건들지도 않고, 딱지같은것도 보기 흉해도 그냥 그대로 놔뒀거든요..
그런데 어제 겨울을 보니 흉이 안없어진 왼쪽
앞트임에 뭔가 햐얗게 볼록 튀어나와있더라구요.,.
딱지인가? 아님 우려했던 실밥인가? 했죠..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쪽집개로 뜯어보자고 생각했어요.. 건들면 아푸긴한데.. 혹시 실밥이면 큰일이니깐요.
그래서 그 하얀걸 쪽집게로 뜯어보니!! 이게 왠일~~
실밥이었어요.. 뽑으니 실밥자국이 뽕뽕 있고!!!!!!
소름 쫙................... ㅠ.ㅠ
근데 좋은점은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깐 앞트임 부분의 흉이 확 아물었어요!!!!!
너무 기뻐요...!! 진작 발견했으면 좋았을텐데...
간호사 언니 미워요..ㅠ.ㅠ
암튼 절개는 매몰과 다르게 흉터와 붓기가 대단하네요~
붓기좀 빨리 빠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