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시간은 무려 2시간반...
나중에는 엉덩이 꼬리뼈까지 넘 저리더라구염...ㅋ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한쪽팔이 저리다 못해 나중에 마비까지 됐슴돠..ㅋ
수술중에 한쪽팔 주물러주고 난리를 쳤져...ㅋ
정말 마취 넘 아픕니다.
그 살을 파고드는 주사바늘의 느낌이란..
거기다 중간에 마취 풀려서 한번 또하고...
마취 하고 나서도 그 둔탁한 느낌들 있져..
내눈에서 몰하고 있는지...
소리는 있는대로 다 들리고..
혼자서 그 소리 안들을려고 별의별 잡다한 생각 다하고...
거기다가 발은 왜 그렇게 시렵던지...
다시는 다시는 할짓이 못된다는걸 또한번 깨달았져..
잘 아물어야 할텐데...
근데 집에 와서 동생한테 물어보니깐 눈이 다 안감긴대여..
얼마나 좌절스럽던지...
한 0.5mm 정도... 그냥 보면 안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 흰동자가 보인다고..
혹시 수술하신 님중에 그러신분 있어염?
눈 다 안감기면 어째여~!
붓기때문에 그럴수도 있다지만
지금 보니 붓기도 그리 많진 않은것 같은데...
혹시 그런 님들 있음 좀 알려주세염...
너무 걱정이 되네염...
그리고 눈에 붙인 테이프 띄어도 되염?
답답해 죽겟는데
병원에서는 절대 떼면 안된다고 강조를 하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