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술한지 3일째 되는 날이예요//
앞트임 실밥 빼러 갔다오면서 식사하구,
한치를 자근자근 씹으며 집으로 오기 위해
버스를 탔죠 =_ ㅠ
근데 그 순간
'딱'
거리는 소리와 함께
치아 교정 한 철이;; 빠지더군요 ㅠㅠㅠ
3일째라 눈이 좀 퉁퉁 부어있는데 ㅠ
이 얼굴을 한 채로 어쩔수 없이 치과로 가게 됬어요;
버스 안에서 내내 멍~ 해 있었다는;;;
얼굴이 지금 우락부락;; 한 상태에서 ㅠㅠ
일부러 수술 날짜도 치과 예약한날 다음날로 잡아 수술을 했는데;;
치과에 가게 된 거라죠 ㅠ_ ㅠㅠㅠ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
어쩔수 없이 모자로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카운터 언니에게
"저 **이예요....;;"
이렇게 말하니까 언니가 모자를 들추더니 '헉..' 하는 소리가... =ㅅ =........
정말 저 맞냐고;;;;
수술 언제 했냐구 물어보시구 자기도 했다면서 웃으시는데 참 민망하기 그지[;;] 없었다는;;;
제가 지금 학생 신분이기에 = =)..
언니가 많이[;;] 웃으시더라구요
나중에 코도 수술 할거냐구 물어보시고 =0 =;;;;
치과에 있는 내내 울상을 지었다는..
집에 와서 엄마한테 말하니 엄마도 웃드라구요;
에휴 = =..
오늘 정말 암울 하네요 뉴_ ㅠ...